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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빈곤퇴치 위한 본보기 수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31일 08:45
  북경의 오리구이는 해내외에 이름난 특색 전통요리이다. 무릇 북경을 다녀가는 사람이라면 중국인이든 아니면 외국인이든 모두 오리지널 북경오리구이요리를 맛보려고 한다. 오늘날 북경에서 맛보는 이 미식에는 4천킬로미터 밖의 신강(新疆) 화전(和田)의 '맛'이 들어있을 수 있다. 바로 그 '맛'이 화전(和田)지역의 낙포(洛浦)를 도와 완전히 빈곤의 '모자'를 벗고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신강 화전 지역 낙포현 분투가금사육 농민전문합작사의 육용 오리

  낙포현은 타클라마칸사막에 위치, 오아시스 면적이 전 현 토지면적의 6% 미만이다. 사람이 많고 땅이 적으며 산업구조가 단일하여 중국 국가급 빈곤현으로 되였다.

  2017년, 북경시는 낙포현 소속의 신강 화전 지역과 '빈곤구조의 짝'을 맺었다. 전통적인 북경오리구이 전문용 오리인 사계(四系) 오리를 낙포의 과수와 호두나무와 서로 결부하여 낙포에서 사육을 발전시켰으며 현지에서 중국의 제2대 북경 사계 오리 사육기지를 구축했다.

  낙포현 분투가금사육농민전문합작사에서 '걀걀'거리는 오리 울음소리가 들린다. 25세의 '오리 도우미' 아부라티 러제푸는 오리에게 사료를 주느라 바삐 돌아치고 없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지난해 9월부터 합작사에 와서 전문요원의 훈련을 받았다. 지금은 사육 솜씨가 아주 능란한데, 월 소득이 3천원 정도에 이른다.



사육사 아부라티 라제푸가 오리에게 사료를 먹이고 있다.

  낙포현에서 아부라티 라제푸처럼 '오리 산업'으로 치부의 길에 들어선 사람은 약 5천가구 된다. 일부 사람은 가공직장에서 로동자로 되였고 어떤 사람은 집에서 오리를 기르면서 육용 오리의 물류와 사료가공 등에 종사한다.



신강 낙포현의 오리산업직장



북경시 조양구가 신강 묵옥현(墨玉縣)에 지원건설한 토끼사육기지

  아부라티 라제푸의 이야기는 중국 빈곤탈퇴 난관공략전의 축소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맞춤형 빈곤구제'의 지시정신에 따라 중국정부는 동서부 빈곤구조 협력의 전략배치를 추진했다. 동부 발달지역에서 산업협력, 로무협력, 인재지원, 자금지지 등 방식으로 짝을 이뤄 서부 내륙지역을 도왔으며 빈곤퇴치의 난관공략전을 전개하여 공동부유를 실현했다. 북경시와 신강 화전 지역은 한쌍의 '빈곤구조의 짝'이다. 8년간의 지속적인 노력을 거쳐 중국 현행 기준하의 농촌 빈곤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탈퇴했으며 빈곤현은 전부 '모자를 벗었다.' 이로써 약 1억의 농촌 빈곤인구가 빈곤탈퇴를 실현했다.



북경이 지원건설한 신강 묵옥현 북경중학교 캠퍼스,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열독을 하고 있다.



북경이 지원건설한 신강 화전현의 한 보건원의 의료종합청사 앞, 위구르족 환자(오른쪽)가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세네갈 셰흐안타디오프대학(Cheikh Anta Diop University) 마마두 팔 교수는 중국의 빈곤구제 모식이 아프리카 나아가 세계에 본보기로 된다고 말한다.

  "개혁과 개방으로부터 빈곤퇴치의 난관공략전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시종 전국인민을 영도하여 분투를 통해 자체 발전을 실현했다. 이런 리더십은 본받을 바라고 생각한다."



감숙성 림하(临夏)회족자치주 림하현의 한 빈곤구제 직장, 28세의 마파투메가 로동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묘족 녀성이 귀주성 종강현(从江县) 파사(芭沙) 묘족채의 창화(创和) 자수기지에서 자수를 배우고 있다.

  

  빈곤 해소는 예로부터 인류가 오매불망 바라던 꿈이다. 또 여러 나라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한 생활의 꿈이다.

  주요한 신흥 경제체로서 중국의 빈곤퇴치 난관공략전은 자국과 세계 경제의 발전에 리롭다.

  호주 경제학자 곽생상(郭生祥) 선생은 개혁과 개방은 중국이 국제 분공에 깊이 참여하는 조건하에서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했으며 중국의 인구와 자원 우세가 충분하게 발휘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빈곤감소 성과는 경제발전에 큰 지속력을 제공했으며 중국의 빈곤감소가 세계경제의 지속 성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다. 최근 몇년간 중국은 '일대일로' 등 글로벌 공공제품을 통해 빈곤감소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중국의 발전 보너스가 세계의 보다 많은 나라와 인민에게 혜택을 주며 글로벌 빈곤감소 사업에 직접적인 리익을 주고 있다.



사천성 량산(凉山) 이족자치주의 비총(比聰) 중약재배 농민전문합작사의 양계장.

이족 청년 아어비충이 온라인을 통해 양계장의 푸른 계란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

  



광서 삼강(三江) 뚱족자치현에서 류주(柳州)에 이르는 고속도로이다.

이 고속도로는 삼강 등 지역의 농산물이 '길을 빌어 산에서 나오는데' 편리하고 빠른 통로를 제공했다.

  중국은 빈곤퇴치의 난관공략 목표에 점차적으로 도달하는 행정에서 중국 경험과 중국 방안을 끊임없이 총화하고 형성하여 세계에 빈곤퇴치의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

  중국의 '수혈식 빈곤구제'와 '조혈식 빈곤구제'는 서로 결부하고 산업 빈곤구제를 강화, 시장화한 수준을 향상하는 등 창조적으로 실천하여 아주 강한 운영가능성을 갖고 있다.

  "중국의 빈곤구제 조치는 목표성이 강하며 빈곤의 뿌리를 잘 찾았습니다."

  브라질 중국문제연구소 로니 린스 소장의 말이다.

  인도네시아 국제전략연구센터 중국연구센터의 비로니카 주임은 중국의 빈곤퇴치 난관공략 작업은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함께 다스리는데 중시를 돌려 기타 개도국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실현하는데 모범을 수립했다고 주장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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