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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2021년 신년사 발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01일 09:38
  새해를 맞으며 습근평 국가주석이 중앙방송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동지들, 벗들, 신사숙녀 여러분:

  2021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는 북경에서 여러분께 새해의 아름다운 축복을 전합니다. 2020년은 극히 평범치 않은 한해였습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상황에 직면하여 우리는 인민지상, 생명지상으로 세상의 큰 사랑을 구현하였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고 강한 의지로 방역의 사시를 엮었습니다. 어려운 시국을 함께 이겨나가는 동안 역행하여 출정하는 호매로움도 있었고 완강불굴의 수호도 있었으며 난관을 함께 이겨내는 책임감도 있었고 두려움을 모르는 영용한 희생도 있었으며 상부상조의 감동도 있었습니다. 백의천사에서 인민자제병에 이르기까지, 과학연구인원에서 지역사회 실무자들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자에서 공정 건설자에 이르기까지, 고희 로인에서 ‘90후’, ‘00후’ 청년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으로 사명을 다했고 뜨거운 사랑으로 인민의 건강을 수호하였으며 작은 힘들이 모여서 무궁무진한, 위대한 힘을 응집하였고 생명을 지키는 철옹성을 구축했습니다. 하나 또 하나의 망설임 없는 모습, 한번 또 한번의 마음을 이어주는 계주, 하나 또 하나의 심금을 울리는 정경은 위대한 방역정신을 생동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평범이 위대함을 이룩하듯 영웅은 인민들 속에서 옵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 훌륭합니다. 불행히 감염된 모든 환자들에게 위문을 전합니다. 모든 평범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나는 위대한 조국과 인민으로 하여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자강불식의 민족정신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어려움 앞에서 용감과 견인함이 구현되고 련마를 통해야만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염병상황의 영향을 극복하면서 전염병상황 예방통제와 경제사회발전을 총괄하는 데서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3차 5개년 전망’계획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고 ‘14차 5개년 전망’계획이 전면 제정되였습니다. 새 발전구도가 다그쳐 구축되고 질 높은 발전이 이룩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선차적으로 플러스 경제성장을 실현하여 2020년 국내생산총액 백조원의 새 단계에로 매진할 전망입니다. 알곡생산은 ‘17년 련속 풍작’을 거두었습니다. ‘천문1호’, ‘상아5호’, ‘분투자’호 등 과학탐사는 중대한 돌파를 가져왔습니다. 해남자유무역항 건설도 활기차게 추진되였습니다. 우리는 또 엄중한 홍수재해에 성공적으로 대처하였습니다. 광범한 군인과 민중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심협력하여 홍수대처 재해구조에 나서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3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를 시찰하면서 나는 기쁜 마음으로 각지 민중들이 방역조치를 참답게 관철하고 업무복귀와 생산재개를 위해 분초를 다투며 전력을 다해 혁신창조하는 모습을 보게 되였습니다. 신주대지는 자신자강과 강인함으로 충만되였고 분초를 아끼는 생기발랄의 양상이 돋보였습니다.

  2020년 초요사회 전면 건설 완성은 위대한 력사적 성과를 거두었고 빈곤해탈 공략 결전은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우리는 심층빈곤보루를 향해 총공세를 발동하여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을 공략했습니다. 8년의 시간을 들여 현행 기준하에서 1억명에 가까운 농촌 빈곤인구는 전부 빈곤에서 해탈되였고 832개 빈곤현이 전부 빈곤모자를 벗었습니다. 근년래 나는 전국 14개 극빈집결지역을 찾았습니다. 우공이산과 같은 촌민들의 열성, 광범한 가난구제 간부들의 아낌없는 기여는 자주 나의 머리속에 떠오르군 합니다. 우리는 또 포기를 모르는 완강한 정신으로 실제에 립각하여 착실히 일하면서 향촌진흥의 장려하고 아름다운 화폭을 수놓기 위해 노력하고 공동 부유의 목표를 향해 안정하게 전진해야 합니다.

  올해 우리는 심수 등 경제특구 건립 40주년과 상해포동 개발개방 30주년을 성황리에 경축했습니다. 봄기운이 다분한 남해의 도시에, 찬란하고 다채로운 황포강반에 몸을 맡기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선행선시는 시범인솔로 되였고 혁신모색은 혁신인솔로 되였습니다. 개혁개방은 발전의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금후 우리는 더 큰 기백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더 많은 ‘봄날의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야 합니다.

  대의에는 언제나 벗들이 따르기 마련이고 천하는 한집안과도 같습니다. 1년래의 비바람을 겪으면서 우리는 인류운명공동체의 의의를 그 어느때보다도 더 깊이 실감하게 되였습니다. 국제사회의 오랜 벗들과 수차 통화하고 여러차의 ‘온라인 원격 화상회의’에 참석하면서 내가 가장 많이 언급한 내용은 단결합심하여 전염병상황에 공동 대처하자는 것이였습니다. 전염병상황 예방통제의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멉니다. 세계 각국 인민은 손잡고 고난을 같이 하면서 하루빨리 전염병상황의 어둠을 헤쳐나아가며 더욱 아름다운 지구락원을 힘써 건설해야 합니다.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년의 로정은 성세호대하고 100년의 초심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상해 석고문에서 가흥 남호에 이르기까지 한척의 작은 붉은배는 인민의 중탁과 민족의 희망을 싣고 격류와 험난한 여울을 헤쳐나갔고 거친 파도를 헤쳐 중국을 이끌고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는 거선으로 되였습니다. 마음속에 품은 천추의 위업이 백년의 풍채를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것을 견지하고 영원히 초심을 간직하며 사명을 명기하면서 풍랑을 헤쳐나가고 돛을 올려 먼 항행을 떠난다면 기필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할 것입니다.

  ‘두개 백년’의 력사적 합류점에서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는 새 로정이 곧 열립니다. 발전의 로정에서 우리는 분투에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분투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험난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는 계속 분투하면서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더욱더 눈부신 성과를 창조해야 합니다.

  이 시각 화려한 등불이 밝혀지고 수많은 가족이 단란하게 모였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강산이 아름답고 국가가 창성하며 인민이 평안하길 기원합니다. 상서롭고 행복이 가득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조선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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