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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과 빙설축제가 만나 할빈 겨울의 흥겨운 잔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05일 11:09
  소한이 온 것은 일년중 가장 추운 날이 왔음을 의미한다. 소한과 함께 얼음도시 할빈에는 빙설축제의 날이 찾아왔다.

  매년 1월 5일은 할빈시에만 있는 눈과 얼음, 빛의 대 향연으로 불리는 할빈 빙설축제가 개막하는 날이다. 영하 20도의 강추위 속에서 할빈은 빙설축제 열기로 뜨겁다. 올해 빙설대축제 어떻게 즐길 것인가? 지금 바로 가보자.

  제22회 할빈빙설대세계









  제22회 할빈빙설대세계의 입장권 가격은 100원이다. 4200 평방미터의 새로 건설된 검표창구는 작년보다 표를 더 빨리 살 수 있는 셀프매표기가 설치돼 안면인식을 하고 휴대전화를 통해 큐알코드를 스캔하여 몇초만에 표를 살 수 있게 했다.



  할빈빙설대세계풍경구를 누비노라면 오색령롱한 얼음 풍경에 눈이 부실 지경이다. 40m 높이의 주탑인 '얼음도시의 마음' 경관은 불빛의 명암변화를 통해 주탑 꼭대기 수정체가 떠 있는 시각적 효과를 냈는데 멀리서 보면 할빈 빙설대세계 상공에 거대한 수정체가 하나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원내 20여 곳에 얼음과 눈 경치 경관이 설치되였으며 올해는 또 특별히 조명쇼까지 결부시켰다. 개장기간에는 빙설대회, 빙설오락 등의 활동도 이어진다.



  올해 할빈빙설대세계는 "3축 2환"의 새로운 구도를 통해 중동유럽 17개국의 인문 풍토와 할빈의 도시 특색을 보여주는 5대 핵심 관광지를 조성했다.

  태양도 눈조각박람회



  제33회 태양도 눈조각박람회 주체 눈조각 《화하신룡(华夏神龙)》은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서 소통할 수도 있게 조성했다. 주체 눈조각은 길이 116m, 높이 40m에 이르며 중국 전통에서 상서로움의 상징인 룡을 주요 이미지로 선택하여 만들었으며 행복과 상서로운 의미를 담았다. 원내에는 주체 눈조각 외에도 약 9만㎥의 눈 분량을 리용해 50여개의 테마별 눈 조각이 만들어졌다.



  흑룡강 빙설관광의 인터넷에서 가장 핫한 려행지로서 낮에는 눈조각박람회, 밤에는 '오색령롱한 얼음나라' 빙설대세계를 돌며 하루종일 얼음과 눈을 감상할 수 있다.

  극지공원



  할빈 극지공원은 극지관 1기 프로젝트 옆에 위치해 있는 중국 최대 극지 테마파크로 세계 최초의 흰고래 모양의 극지공원, 세계 최대의 흰고래 수중 공연장, 새롭게 선보이는 극지쇼, 세계 최초의 북극곰 호텔….등 여러 가지 세계 최초를 창조했다.



  12개 풍경구, 인터넷에서 가장 핫한 9대 려행지... 모든 '다채로운 고래쇼'가 2021년 1월 22일 문을 여는 날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송화강 빙설카니발







  '즐거운 빙설, 얼음도시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1 제3회 할빈 송화강 빙설카니발은 공익, 체험, 흥미, 오락 등이 어우러진 빙설 테마파크이다.



  총 계획면적이 140만 평방미터에 달해 력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빙설카니발은 ‘하나의 송화강, 량안 풍경선’이라는 설계 리념에 따라 펭귄과 마트료시카(俄罗斯套娃)를 설계요소로 활용했으며 빙하 위의 ‘크롭 서클(麦田怪圈)’을 만들었다. 또한 중축에서 량쪽으로 확장하여 거울대칭의 방식으로 핵심놀이구역, 취미활동구역, 공익체험구역, 원스톱체험구역, 레이싱카 전시 구역 등 5대 구역에 력점을 두고 마련했다.

  이곳에서 송화강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스톱으로 빙설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려행이든 친구와 같이 관광하든, 업그레이드 된 5대 구역은 관광객들의 모든 오락체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할빈시 도외구 제2회 ‘빙설 환락시즌’



  할빈시 도외구 제2회 ‘빙설 환락시즌’ 시리즈 행사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진행될 것이며 문화, 체육, 관광 3개 분야의 9개의 특색있는 행사들을 벌일 예정이다.



  장령호 겨울철 빙설행사



  겨울철 어로 행사가 장령호 빙설 관광시즌의 막을 열었다. 두 달 동안 진행될 이번 축제에는 눈판 축구, 눈판 룡선경기, 눈판 컬링 등 10여 종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60여만명이 빙설활동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향후 장령호는 수많은 빙설관광 애호자들에게 새로운 빙설관관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13점 길거리 얼음조각 무료 전시

  올해 빙설시즌에 할빈시는 공항로, 할빈역, 우의서로 등 도시의 주요 거리, 광장, 상권, 고속도록 출입구 등 주요 위치에 총 13점의 얼음조각 경관물을 건설했다.



  할빈시 13점 얼음조각 경관물의 위치 및 주제:

  1.남통대가 문화공원 남문광장(南通大街文化公园南门广场): 경관물 ‘얼음도시, 음악도시’는 높이 4미터, 길이 10미터이며 음악 요소와 빙상체육 요소를 서로 결합해 할빈의 도식특색을 선보인다.

  2.락송광장 송뢰백화점 옆(乐松广场松雷商厦侧): 경관물 ‘기억’은 높이 3미터, 길이 15미터이며 대표적인 유럽식 마차 조형으로 할빈시 도시 발전의 력사기억을 재현한다.

  3.세모대도와 집원가 사거리 만상회광장(世茂大道与聚源街街口万象汇广场): 경관물 ‘고대의 청렴한 관리들’은 높이 4미터, 길이 16미터이며 ‘청렴문화’를 선보이는 얼음조각이다.

  4.할빈역 남광장(哈站南广场): 경관물 ‘유럽의 정취’는 랑만적인 유럽풍 마차와 가로등 등 조형을 통해 할빈 도시의 매력과 정취를 선보이게 된다.

  5.할빈서역 고속버스터미널(哈西客站): 경관물 ‘악동’은 높이 3.5미터, 길이 10미터이며 음악도시와 얼음도시의 미묘한 결합을 보여준다.

  6.하동고속도로-선봉로 복전 자동차 대리점(哈同高速公路--先锋路福田乘用车哈尔滨智诚店门前): 경관물 ‘정’은 높이 4미터, 길이 20미터이며 아름다운 얼음조각 예술로 기억 속의 할빈 중동철도를 재현한다.

  7.할빈-아성 고속도로 출구(哈阿高速公路出口): 경관물 ‘열정설역’은 높이 3미터 길이 18미터이며 할빈의 겨울 빙설운동을 생동감 있게 전시한다.

  8.할빈공항 귀빈관 앞(机场贵宾楼门前): 경관물 ‘음악의 소리’는 높이 3미터, 길이 10미터이며 발레리나의 우아한 춤사위 얼음조각으로 음악도시의 랑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9.할빈공항 주차장 안(机场停车场内): 경관물 ‘올림픽 건아’는 높이 3.5미터, 길이 18미터이며 얼음조각의 예술방식으로 운동선수들이 경기장에서의 모습을 그려낸다.

  10.공항로 0킬로미터 로터리(机场路零公里环岛): 경관물 ‘룡강 풍채’는 높이 5미터, 직경 200미터이며 빙상체육 요소와 음악요소를 담아 고향 문화의 아름다운 화면을 구성한다.

  11.우의서로와 상강가 사거리 동측(友谊西路与上江街街口东侧): 경관물 ‘동화’는 높이 3미터, 길이 10미터이며 백설공주와 일곱 명의 난쟁이의 이야기로 랑만적인 얼음도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우의서로와 려강가 사거리(友谊西路与丽江路街口): 경관물 ‘청과물의 집’은 높이 3.8미터, 길이 12미터이며 사과, 조롱박, 호박 등 귀여운 만화캐릭터로 재미있는 얼음조각 경관물을 구성한다.

  13. 리범오 화원 로터리(李范五花园环岛): 경관물 ‘생활’ 은 높이 2.2미터, 직경 100미터이며 대중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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