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앤서니 파우치 "미국의 코로나19 데이터는 '진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06일 11:39
  "미국의 코로나19 데이터가 크게 과장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관련 분야의 미국 전문가 2명은 지난 3일, 사망자 등 데이터는‘진실'하다며 의심할 리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확진자 수 및 사망자 수를 집계하는 방식이 터무니없고 데이터가 크게 과장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는 진실”하다며 “의료진들은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병상은 죽 늘어서 있다. 병상이 바닥나고, 의료진들이 부족하다. 그것은 진짜다. 가짜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 역시 같은 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보건 관점에서 볼 때 이 수치를 의심할 리유가 없다”면서 사람들은 이같은 사실이 사망과 관련한 것일 뿐만 아니라 입원 환자 수 및 (의료 시스템의) 수용 능력까지 걸린 문제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3일, 미국CDC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8.4만 명으로 루적 확진자 수는 2034.6만 명을 넘어섰고 하루 신규 사망자 수는 2300명으로 루적 사망자 수는 35만 명을 웃돌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통계가 과장됐다"는 발언에 이어 백신 접종 지연에 대해 “백신은 주들이 접종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련방정부에 의해 주들에 전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20년 말까지 200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접종자 수는 약 420만 명으로 목표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파우치 소장과 애덤스 단장은 향후 백신 접종 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을 접종해줄 의료진이 부족하다", "다른 속셈으로 일을 일부러 엉망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원망섞인 목소리까지 나오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한 약사는 “코로나19 백신이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면서 500여 명 분량의 모더나 백신을 폐기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습근평 총서기는 새 라운드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에 직면해 혁신강도를 높이고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미래산업을 앞당겨 포진시키고 현대화 산업체계를 완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규모 이상 첨단기술 제조업의 증가치가 동기 대비 7.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처음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 ’호

9대 실험실 선적, 백대 넘는 설비 장치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의 소식에 따르면 우리 나라가 처음으로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초심수대양시추선 ‘드림’(梦想)호는 이미 시험조정과 내장단계에 들어섰으며 올해 내에 전면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광동 광주시 남사구

'삼국을 한눈에 바라보며 문화산책'... 자연풍경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방천풍경구'

'삼국을 한눈에 바라보며 문화산책'... 자연풍경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방천풍경구'

훈춘시방천풍경구에서 고리형 나무잔도를 새로 건설해 잔도 끝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면 '삼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전에 없던 새로운 시야를 선사한다. 훈춘방천풍경구는 삼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데다 우리 나라 변강의 력사, 인문, 민속, 미식 등 다양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전신 굳어가고 있다" 셀린디옹, 충격적인 '희소병 투병' 대체 뭐길래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연합뉴스]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을 앓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면서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보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