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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산동성 및 중국과의 새로운 도약의 첫해가 되기를 기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07일 10:53
김경한 총령사 2021년 신년인사회서 강조



  ▲사진설명: 청도한국총령사관 김경한 총령사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에서는 1월 5일 오전 령사관 1층 홍보실에서 한인∙동포 단체 초청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재산동 각 한인단체 대표 및 조선족기업가협회, 녀성협회 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정무영 동포담당령사가 행사 진행을 맡은 가운데 국민의례에 이어 제14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동포단체 표창장 수여식이 거행되였다.

  김경한 신임 총령사가 수상자들에게 일일히 표창장을 전달하였다.

청도한국인(상)회 이덕호 회장이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하였으나 본인이 한국에 있는 관계로 추후 별도의 시간을 내어 전수하기로 하였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임경일 수석부회장과 청도한국인회 래서지회 서동훈 지회장이 한국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산동성 내 12개 동포단체에 총령사관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산동한국인련합회, 청도한국인(상)회, 연태한인상공회, 위해한국인(상)회, 제남한국인(상)회, 유방한국인(상)회, 일조한국인(상)회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조선족단체 단체장으로는 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과 녀성협회 리계화 회장이 표창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경한 총령사는 신년인사말을 통해 우선 포상과 표창을 수여받은 모든 단체들에 축하를 드리고나서 현장에 참석한 주요 단체장들의 이름을 일일히 호명하면서 친근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한해 전대미문의 시련을 겪었지만 한국이 마이너스 1.1% 역성장으로 선전한 것은 단단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일궈낸 우리 국민 모두의 희생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각국에서 백신의 보급이 시작되면서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더불어 새해에는 한국도 3% 내외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세가지 목표를 내걸고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첫번째는 산동성 각 지역과의 교류협력 강화와 새로운 협력분야 개척, 두번째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와 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 지원, 세번째는 량국 국민간 상호 리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우정을 쌓아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21년 새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14차 5개년 계획의 첫해를 맞는 매우 중요한 한해로서 중국정부의 내수시장을 강화하는 순환 발전전략 가속화 방침에 따라 산동성의 '교동반도 경제권 일체화 발전 계획'이나 신구 산업의 전환과 같은 의욕적인 경제발전 구상에 한국업체들과의 광범한 협력 가능성을 주시 및 찬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금년에 한중 량국정부는 2022년 수교 30주년을 눈앞에 두고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것을 계기로 한중 간 경제협력 공동 계획을 마련하고 앞으로 30년을 내다보는 관계 발전의 비전과 방향도 함께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무엇보다 금년에 이 팬데믹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한국과 중국, 한국과 산동성의 관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약의 첫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마감했다.

김경한 총령사의 발언은 수차례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이어 연태한인상공회 오강훈 회장, 제남한국인(상)회 양기경 회장, 위해한국인(상)회 정동권 회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 등 단체장들의 새해 덕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기념촬영이 있은 후에는 총령사관에서 마련한 떡국과 명절음식으로 즐거운 오찬교류행사를 가졌다.

  /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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