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흑토지에는 젓가락을 꽂아도 싹이 튼다" 흑토지는 세계적으로 공인하는 경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토양이다. 토지의 비옥도를 유지하고 흑토지를 잘 가꾸고 잘 리용하기 위해 흑룡강은 흑토에 "영양식"을 잘 배합하여 "경작지 중의 자이언트 판다" 보호에 총력하고 있다.
얼마전 토양연구에 몰두하고있는 한효증(韩晓增)은 해륜시의 흑토생태실험소에서 토양 샘플을 또 가져왔다. 영양공급 방법이 알맞기때문에 그곳 흑토의 유기질 함량이 뚜렷이 증가되였다. 한효증은 "흑토지에서 가장 관건적인 것은 흑토층이다. 흑토층은 판다의 뇌황금이며 흑토층을 보호하는 것은 바로 이런 토양의 부식화 물질이다"고 말했다.
한효증은 길림농업대학 토양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중국과학원 동북지리및농업생태연구소로 배치되여 줄곧 흑토지의 토양 연구에 몰두해 왔다. 그는 마음속에 항상 "판다의 뇌황금"을 잘 보호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 당시 한효증은 흑토는 개간하여 전 30년간 경작층의 유기질 함량이 해마다 1.1%씩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및농업생태연구소 2급 연구원 한효증은 " 그때 당시 흑토는 아건강 수준으로서 농업생산 과정에서 곡식대를 사용하고 유기비료를 사용하면서 윤작하는 조치를 통해 영양 료법으로 토양의 질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의 흑토 경작지 면적은 2억 3900만무로서 동북 흑토지역 경작지 면적의 50.6%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흑토, 검경토, 습경토, 갈색토, 백장토를 비롯한 전형적인 흑토 경작지 면적이 1억 5600만 무로 동북 전형 흑토구 경작지 면적의 56.1%를 차지한다. 한효증은 "흑룡강은 지역이 넓고 토양의 질이 다르기에 "영양 공급"도 수요에 맞게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효증은 "우선 송눈평원 동부의 전형적인 흑토대에서 흑토지보호정책을 실시하였는데 이 정책은 주로 흑토지대에 곡식대를 매몰하여 토질에 영양을 공급하는 방식이였다. 흑룡강 서부는 모래바람이 불고 건조하여 알칼리성이 강한데, 대경 (大庆), 치치할 (齐齐哈尔) 일대의 경우 우리는 '사면 일송 (四免一松)' 보호성 경작 모식을 시행했다. 다른 하나는 환소흥안령 대흥안령 동쪽비탈인데 주로 비탈 밭의 침식증비 기술모식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흑토지는 영양 공급을 받은 후 점차 비옥도가 회복되였다. 현재 전 성 흑토지 경작층의 유기질 함량 하락 속도는 년 평균 0.1내지 0.3% 로서 하락 속도가 50% 줄어들었다.
한효증은 "다음 단계에는 두가지 계획이 있는데 하나는 계속 흑토지보호 메커니즘 및 생산에서의 기술응용을 깊이 연구하는 것이다. 그 다음 단계는, 내가 약 40년간 연구해 온 기술을 진일보 보급, 응용함으로써 이런 기술들을 밭머리까지, 농민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그들이 향기로운 흙토 냄새를 맡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