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업총화보고 진술

[평양=신화통신] 조선중앙통신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선 로동당 제8차 대회가 5일 평양에서 개막했다.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위원장, 무력 최고사령관이 회의에 참석해 개막사를 하고 조선 로동당 제7기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했다.

보도는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는 혁명 발전의 추이와 현재의 주 객관적 정세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데 기초하여 당의 강화 발전과 사회주의 건설에서 획기적 도약을 일으키기 위한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 전술적 방침들을 토의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장기화된 세계적인 보건위기 상황 속에서도 조선은 방역의 안정적 형세를 시종일관 철저히 보장했다고 말했다. 또 재해복구를 대대적으로 펼쳐 전국 곳곳에 2만여 세대의 새 살림집을 지은 그 공적은 조선 로동당의 전투기록집에 또 하나의 자랑찬 페이지를 남기였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 조선 로동당 제7기 중앙위원회 사업에 대한 총화보고를 진술했다. 그는 제7기 중앙위원회가 사업 과정에서 이룬 성적과 결함을 엄정히 총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획기적 진전을 쟁취하기 위한 주요 로선과 전략 전술적 방침 및 조국통일 사업과 대외관계 추진, 당 사업 강화발전을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 중에 나타난 결함 및 주 객관적 원인을 분석하고 8차 대회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5개년 계획에 따라 국가 전체 경제 사업을 더욱 부흥시켜야 한다고 제기했다.

의사일정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 조선로동당 당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총화, 조선로동당 규약 개정, 조선로동당 중앙지도기관 선거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