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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저탄소 지향하는 중국, 조강·신에너지차·건설업 앞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11일 11:23
  중국의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업무회의가 지난 12월 열렸다. 회의는 2021년 핵심 추진업무 중 하나로 탄소중립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저탄소 성장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조강 생산량 통제

  초아경(肖亚庆)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은 "조강 생산을 과감히 줄여 전년 대비 낮은 생산량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너지 소모가 높은 철강업은 제조업 31개 부문 중 가장 탄소 배출량이 많은 업종이다. 샤오부장은 올해 새로운 철강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탄소저감을 위한 메커니즘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업정보화부는 빅데이터·산업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산업에 접목해 저탄소 및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철강업체는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순환자원을 리용하면서 절약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

  신에너지차의 보급 확대는 에너지 절약 및 탄소감축을 위한 핵심 련결고리다. 최근 수년간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 체계는 발전을 거듭했다. 기업정보 플랫폼 천안사(天眼査)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새로 설립된 신에너지차 관련 기업은 6만8천 개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대비 85% 급증한 수치다.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충전·주차 등 다양한 우대 정책을 추진해 신에너지차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건설 앞장

  북경의 한 공사 현장에서는 분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오염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저장탱크로 공업용수 및 침전물을 회수하고 있다. 건설업은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대표산업이지만 이처럼 친환경 대세에 따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방직업·화공업·철강 등 산업도 마찬가지로 친환경·저탄소 발전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스마트 폐기물 수거함' 및 '지능형 재고조사' 시스템을 통해 공사비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공 현장과 근로자 숙소 단지에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건설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업정보화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에는 총 2천121개의 친환경 공장이 설립됐으며 171곳의 친환경 산업단지도 조성됐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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