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스리위자야 항공의 려객기 한대가 9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리륙한뒤 련락이 끊겼다가 자카르타 린근 해역에서 추락한채 발견되였다고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순찰선이 추락해역에 도착했으며 사고발생 해역에서 추락한 려객기 잔해와 일부 조난자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 9일 14시36분 승객 50여명을 태운 보잉 737-500 려객기가 자카르타 국제공항에서 리륙하여 칼라만탄(로느네오섬)으로 향하던 도중 14시40분 지상과 련락이 끊겼다가 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에서 추락한 것이 발견되였다.

인도네시아 국가구조센터에 따르면 구조센터는 추락 위치를 확보했으며 구조인원이 관련 해역으로 출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측의 초보적인 확인 결과 승객 전원이 인도네시아인이다.
스리위자야 항공은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고 국내 항선 비행을 위주로 하고 소량의 국제 항공편을 둔 항공사이다.
추락한 려객기는 1994년5월 시험비행을 한 뒤 스리위자야 항공사에서 8년 동안 비행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