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은 김정은에게 축전을 보내여 그가 조선로동당 제8차 대표대회에서 조선로동당 총비서(总书记)에 추대된 것을 축하했다.

습근평은 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정은동지가 조선로동당 제8차 대표대회에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였다는 기쁜 소식에 접하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총비서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조선로동당 제8차 대표대회에서 조선의 사회주의위업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일련의 사업들을 조직하고 포치한 것은 중대한 의의가 있다. 총비서동지가 조선로동당의 최고지도자로 또다시 추대된 것은 총비서동지에 대한 조선로동당 전체 당원들과 조선인민의 신뢰와 옹호,기대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굳건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제사회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분투하며 조선의 사회주의위업을 추동하는 면에서 새롭고도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사회주의의 친선적인 이웃이다. 중조관계를 효과적으로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세계가 혼란과 변혁의 시기에 들어선 정세하에서 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 중조 두 당,두 나라 관계에 대한 전략적인도를 강화하고 쌍방이 이룩한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에 따라 중조친선합작의 새로운 페지를 써내려가며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방향을 견지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발전과 번영을 수호하며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

총비서동지가 조선 당과 인민을 이끌어 새롭고도 더욱 큰 성과를 이룩하며 사업이 순조롭기를 축원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