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족(银发族)’들도 류행을 따르고 있다. 로인들의 건강활동을 말할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광장무를 추는 ‘아주머니’들이나 머리로 나무를 박는 ‘아저씨’들이 생각날 것이다.
그러나 건신 방식이 다양화로 발전하면서 적지 않은 ‘실버족’들이 류행을 따르며 헬스장에 들어서고 있다.
강소 남경 우화대구 서선교가두에는 전문 로인들을 상대로 한 건신쎈터가 새로 섰다. 이 곳에서 로인들은 여러가지 건신 설비로 운동하고 또 교련원의 전문 지도도 받고 있다.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성도의 한 로인
지혜사회구역건신쎈터 종업원의 소개에 따르면 이 헬스장은 전국적으로 첫진의 7개 지혜사회구역건신쎈터 시범 중의 하나로 만 60세 이상 로인들에게서 한달에 49원만 받으며 60세 이하는 운동시간에 따라 수금한다.
알아본 데 의하면 이 헬스장의 절반 면적은 로인 전문 운동구역이다. 운동기재도 일반 헬스장보다 로인들에게 더 적합하게 갖추어 놓았다. “로인들을 상대해 전문 설계한 건신기기들로서 력도 등의 경우 각자 신체조건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고 헬스장 종업원이 소개하면서 “처음 헬스장에 오는 로인들에 한해서는 먼저 체질검사를 하며 전문 인원을 배치하여 기기 사용방법을 알려준다. 안전을 확보하는 전제하에서 자주적으로 단련하도록 한다”고 덧붙인다. 헬스장이 개업해서 부근의 주민들이 적지 않게 찾아오는데 80세 이상 로인도 있다고 한다.
중국로인체육협회 부주석 온문은 지금 로인들의 단련방식이 더 개성화, 다양화되고 있다면서 단지 산보하거나 체조를 하고 로천 건신 시설에서 몸을 움직이는 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계통적이며 더 효과적이고 재미 있는 종목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인들을 상대로 한 헬스장이 장사는 잘 될가? 알아본 데 의하면 미국, 일본 등 나라에서 로인 군체를 위해 꾸린 헬스장들은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계통적으로 상하 지체 력량 훈련을 하면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이고 관상동맥 경화증 등 발병률을 줄일 수 있으며 령민도 능력도 높아져 넘어지거나 타박상을 입는 차수를 줄일 수 있다.
이외 헬스장에 다니면 사회 교류도 늘어나 고독을 해소할 수도 있다.
/ 출처: 중국신문넷 /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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