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월 12일 미국 일리노이주 민주당 하원 의원 슈나이더가 자신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측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선언했다. 따라서 미 국회 소란 후 국회의원 중에서 세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슈나이더는 성명에서 자신은 11일 코로나 바이러스 검측을 받았으며 12일 아침 자신이 바이러스 검측에서 양성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소란 시 영상 한단락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국회 소란 발생 시 방으로 피신한 몇 명의 공화당 의원이 근접 거리에서 얘기를 나누는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들은 또 한 민주당 의원이 건네는 마스크를 거절했다.
슈나이더는 감염 리스크가 걱정되어 소란 후 직접 운전해 집으로 돌아왔으며 집에서 자가격리를 했다면서 다른 사람과 긴밀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공화당인들이 공중보건을 무시하고 무책임하다고 비난하면서 자신은 마스크 착용을 반대하는 그들의 이기적이고 오만한 태도에 큰 분노를 느낀다고 표시했다.
그는 또 하원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의원에 대해 징계처분을 내려 기타 의원들의 건강안정을 보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