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의 코로나19 방역을 확보하기 위해 흑룡강성 각지에서는 련일 류동 방송차, 확성기, 플래카드, 매 마을 매 가구 방문 등 방법을 취해 매일마다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정책과 예방 지식을 선전하고있다.
인원 류동을 줄이는 것은 전염병의 전파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조치 중의 하나다. 가목사 탕원현 각 향 진 촌에서는 촌민들에게 서로 적게 놀러다니고 적게 모일 것을 권유했다. 태평천향(太平川乡) 개발촌(开发村)부녀련합회 주임 류장영(刘长荣)씨는 전염병 상황을 고려해 시어머니 생일에 100여 km 떨어진 시어머집에 가서 가족 모임을 하려던 생각을 접었다.
보청현(宝清县) 각 향진, 각 마을에서는 모든 집결성 활동을 중단하고 위챗 그룹방, 스피커, 선전차 등 홍보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예전에는 겨울 농한기가 되면 보청현 마을의 남녀로소 (老淸) 들은 함께 모여 먹고, 술을 마시며, 일상사를 이야기하곤 했다. 현재 이러한 현상은 현대적인 의사소통 방식에 의해 대체되였다.
계서시(鸡西市) 계관구(鸡冠区) 홍성향(红星乡) 홍태촌(红太村) 촌민 김사화(金士华)의 아들은 이미 외지에 나가 일한지 여러 해가 되는데 올해는 원래 설을 쇠러 돌아오려고 했다. 현재 로부부는 상의 끝에 아들를 돌아오지 못하게 하기로 결정했다.
방역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마을에서는 서민적인 현수막까지 걸어놓고 촌민들이 외출을 줄이고, 마스크를 쓰고, 모이지 말 것을 일깨워주었다. 서민적인 구호는 마을 사람들의 찬탄을 받으며 방역 선전 목적에 도달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