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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서 조선족이 운영하는 요즘 핫한 샤브샤브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15일 10:35



  ▲사진설명: 세 자매가 가게 운영을 위해 진지하게 메뉴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요즘 청도시 청양구에는 싱싱한 해물에 건강식 메뉴로 소문난 샤브샤브집이 있다. 그곳이 바로 조선족이 운영하는 차투샤브샤브(叉图牛排火锅) 집이다.

  지난해 11월 8일 오픈한 이 가게는 저녁시간 때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한번 가본 손님은 거의 모두 단골이 된다고 한다.

  요즘은 다년간 해산물 수출사업을 하는 주인이 직접 취급하는 싱싱하고 맛좋은 해물이 더 인기 있으며 모든 메뉴는 100% 건강식이다. 그리고 기름끼가 없어서 깔금하고, 취향에 따라 매콤달콤한 맛도 있어 조선족과 한국인에게 잘 어울리는 곳이다. 분위기와 환경 또한 아늑하고 세련되어 바이어 접대와 가족 혹은 친구 모임에도 제격이다.



  소고기 샤브샤브는 과일맛 육수에 익혀 포크로 잘라서 마른 소스에 찍어 먹으면 부드럽고 육질맛이 쫄깃쫄깃하며 양고기 샤브샤브는 영양 만점에 고소하고 기분 좋은 맛을 낸다. 바다물에 키운 신선도를 확보한 해물을 끓여 파랏파랏 유기농 야채와 함께 먹노라면 추위도 코로나도 물리칠 거 같다.



  특히 자랑할 것은 노산 광천수에 여러가지 건강 약재식품을 과일과 함께 넣어 끓인 과일육수(水果锅底)이다. 여느 샤브샤브집에서 맛볼 수 없는 특유의 찐하고 상큼한 맛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다. 먼저 보글보글 끓인 이 육수를 따뜻하게 맛보는 것으로 시작해 포크로 소고기 샤브샤브를 잘라서 먹고 그 후에는 양고기와 야채, 송이버섯 등 여러가지 건강에 좋은 식재를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다. 고기에 야채 그리고 소스도 맵고 달고 시큼한 여러가지 맛이 있어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 때 쫀득쫀득한 면을 넣어 먹으면 된다.

  이 샤브샤브집은 조선족 세 자매가 공동 경영하고 있다. 요리를 좋아하고 파워가 넘치며 요리사업을 하는 것이 또 다른 꿈이라고 말하는 청도 유명한 조선족 사업가인 언니 김태순씨가 든든한 뒷심이 되어주고 있다. 한편 소박하고 순수한 인품에 사장티를 내지 않는 겸손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소유한 김미화와 김미옥 자매가 가게 운영을 돌보고 있다.

  차투샤브샤브(叉图牛排火锅) 는 중국 유명 그룹에서 운영하고 중국 전역에 1천 여개 체인점을 확보하고 있는 샤브샤브 전문 브랜드이다.

  현재 또한 그동안 찾아준 고마운 고객들을 위한 사은 특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코로나에 발이 묶여 올 설명절날에도 고향을 다녀오지 못하게 되는 청도 거주 조선족과 한국인 고객의 가족 모임, 친구모임을 위해 이 가게에서는 지금 여러가지 요리와 샤브샤브와 걸맞는 새로운 메뉴를 열심히 개발 중에 있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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