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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룡강은] 플러스 성장을 이끈 '황금열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15일 11:19
  2020년은 례사롭지 않은 한해였다. 갑작스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상황에서 흑룡강 금융 당국은 "6가지 안정" "6가지 보장" 정책 배치를 착실하게 관철하여 제때에 일련의 비상 정책과 조치를 출범하여, 코로나19 예방통제, 생산 복귀, 기업 안정과 취업 안정 및 프로젝트 건설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한해 동안, 금융업은 전 성의 GDP성장을 순방향으로 이끄는 임무를 원만히 완수하여 최강 동력을 보여준 산업이 되였다.



  "가뭄에 단비"를 "뿌려준" 대출

  지난 2020년, 흑룡강은 코로나19 발생상황과 날씨재해를 겪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풍년을 안아와 흑룡강 식량총생산량이 7541만톤에 이르러 10년 련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풍년을 안아온 배후에는 농민들의 부지런한 로동이 있을뿐만아니라 매번 때맞춰 뿌려준 금융업의 "단비"도 톡톡히 한몫 했다.



  코로나19상황이 발생한 후 목란현 삼량촌(木兰县三粮村) 농민 류건화 씨는 봄철농사를 준비로 돈이 필요한 상황이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코로나19 방역에 따라 마을이 페쇄관리 중이여서 은행대출을 받으러 나갈 수 없었다. 예전만 해도 농민들이 이런 상황에서는 용빼는 수가 없어 속만 태우곤 했었다. 그런데 지난해는 휴대폰이 룡강 농민들의 "새로운 농기구"가 되였다. 농민들은 집밖에 나가지 않고도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것처럼 온라인을 통해 대출수속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

  전국 최초의 "디지털 농업 종합 서비스체계"의 지원으로 전 성 1천여만 농민과 신형경영주체들이 모두 자신의 다차원 데이터화상을 갖출 수 있게 되여 더욱 빠르고 편리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농" 분야에 존재하는 융자가 어렵고 비싸며 더딘 문제레 대비해 중국건설은행 흑룡강성지점은 재배업과 양식업, 농업시설, 농산물 가공, 농가 소비 등 분야를 둘러싸고 담보류와 신용류 농업 빅데이터 금융제품을 적극 개발해 온라인을 통한 대출의 연간 금리를 4.25%까지 낮추었다. 현재 전 성 15만여 농가와 4천여개 신형 농업경영주체를 위해 소득을 늘리고 부담을 경감한 금액이 4억 5천만원에 이른다.

  중국건설은행 흑룡강성 지점 금융과학기술부 가동(贾东) 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네개의 자금 페쇄회로가 형성되였는데 매 회로마다 금융제품이 포함되여 있어 농업 생산 경영에서 자금융통의 편리화와 온라인화를 실현했다.



  농업 지원 수단의 과학기술화 발전을 제외하고,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한 자금 보장은 더욱이 농업 생산의 "수호신"과도 같다. 봄철 농사준비의 관건시기에 성 농촌신용합작사 전체 계통이 55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봄철생산의 수요를 보장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추곡수매 때에는 중국농업발전은행 흑룡강성지점 수매자금 700억원을 미리 마련해 "돈이 식량을 기다리게" 배치해놓았다.



  "친정" 역할 잘 살려

  2020년 10월 29일, 흑룡강성 민영기업 광련(广联)항공공업주식유한회사가 심천증권거래소 창업판에 정식 상장됐다. 이 회사는 창업판 등록제 개혁 후 동북지역 최초의 창업판상장회사이다.

  왕증태(王增夺) 광련항공공업주식유한회사 이사장은 회사가 상장한 후 기술개혁, 과학연구 투입 등등을 포함해서 많은 사업구상이 빠른 시일 안에 현실로 실현됐다면서 덗분에 중국항공공업그룹유한회사,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회사 등 중앙기업을 위해 더 훌륭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의 성공적인 상장은 성 내 금융시스템이라는 "친정"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2019년부터 흑룡강은 기업의 상장을 추진하는 "라일락계획"을 출범하여 전 성 우수한 기업들이 자본시장의 힘을 빌려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흑룡강성 기업상장추진련석회의제도를 구축하고, 상해증권거래소, 심천증권거래소와 합작협의를 체결하여 자본시장의 흑룡강을 위한 서비스기지를 건립하였으며, "라일락 자본학원"을 창설하여 기업을 위한 제도 개혁 상장 자문, 교육 및 투융자 련결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한해 동안 전 성에서 4개 기업이 상장신청을 했고 5개 기업이 심사중이며 전 성 상장예비기업 자원고가 152개로 늘어 그 수가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흑룡강성 지방금융감독국 자본시장처 윤굉달(尹宏达) 처장은 "자발적으로 기업을 도와 상장 과정에서 겪는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해줬"면서 "또 라일락 금융서비스팀까지 만들어 기업 하나하나 직접 방문해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발생 기간 성 내에서 출범한 "금융 20조"는 '친정"의 따뜻한 배려를 더욱 부각시켰다. 지난 1년간 전 성의 은행기구가 취급한 신용공여가 루계로 3,500여억원에 이르며 1600여억원의 대출을 방출하였으며 2448개의 기업을 지원하였다. 성급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안정 및 취업안정 기금 담보대출 위험보상을 실시하여 2020년 12월까지 전 성의 총 4만 5000여개 기업이 성급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안정 및 취업안정 기금 대출 중점지원명단에 포함되였고 이미 2만 4000여개 기업이 1600여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보조 추진 장치" 장착

  건룡서림(建龙西林)철강유한회사는 북경건룡중공업그룹이 이춘에 설립한 자회사로서 2020년에 이춘 한 곳에서만 전 성 '100대 프로젝트'를 5개 수주했다. 그런데 지난해 년초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겨울철 련속 시공하려던 원 계획을 실현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철강의 남부 판매 운송 원가가 높아지면서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서 자금압박을 받게 됐다.

  그때 이춘농상은행이 적극적으로 기업과 련락해 100대 프로젝트에 속하는 80조와트 발전프로젝트를 위해 2억 800만원의 융자를 해결해주어 기업이 생산을 재개하도록 힘있게 밀어주었으며 성 100대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건설을 보장했다고 건룡서림철강유한공사 석신군 부총회계사가 소개했다.



  특수 시기에 이춘농상은행은 중대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한 자금적 지원을 제공했다. 금리 인하를 통해 원청 및 하청 미소 기업에 대출을 내주는 등 방식으로 전체 산업사슬의 운영을 보장했다. 은행은 서림철강에 원 계획을 초과하는 약 3억원의 대출을 재무었다. 이춘농상은행의 이와 같은 따뜻한 배려 조치는 전 성 금융기구가 중대 프로젝트에 제공한 수많은 서비스 중의 한 축소판에 불과하다. 지난 1년간 전 성에 은행과 기업이 손잡은 사례가 아주 많았다. "100대 프로젝트" 융자수요설명회, "전 성 중점 산업 프로젝트 융자수요설명회"가 잇달아 열렸다. 한해동안 전 성 은행기구가 136개의 성 "100대 프로젝트"에 대한 신용공여가 루계로 1500여억원에 이르며 루계로 560여억원의 대출을 방출했다.

  흑룡강 은보감국 포용적금융처 악전호(岳田浩) 부처장에 따르면 20여가지 금융정책을 출범해 코로나19예방통제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했으며 위챗그룹방을 만들어 위챗을 통해 기업의 융자수요를 은행기구에 직접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령세기업에 대해서는 림시적인 원금상환 및 리자지급 배치를 했다.



  지난 한해 전 성 금융계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량방향으로 힘써 금융지원의 강도를 강화하여 전 성 GDP 성장을 순방향으로 이끄는 목표 임무를 원만히 완수하였다. 특히 3분기 이후 전 성 금융기구가 예금 안정, 대출 증대 확대의 조치를 더욱 강화해 여러 대출 잔액이 동기 대비 7.8% 증가하여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점 분야와 취약한 부분 대출 실현이 뚜렷이 향상되여 2020년 11월말까지 전 성의 제조업 대출잔액이 1,400여억원으로 동기대비 20.2% 증가하였고, 포용적 특혜 미소 출잔액은 1300여억원으로 동기대비 27.2% 성장했다. 지난 한해에 금융업은 흑룡강 경제성장에 대한 견인력이 가장 강한 산업이 되였다.

  중국인민은행 할빈중심지점 제귀권(齐贵权) 부행장은 전 성의 경제발전을 위해 안정된 신용대출자원을 제공하고, 기업의 대출 방출을 확대하는데 조건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성에서는 또 대출위험 보상방법을 제정해 대출회전금과 생산회복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서비스팀을 구성해 각 지구와, 시로 파견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해에 금융계통은 경제와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면에서 금융적 동력을 더 많이, 더 잘 주입시켜 금융의 힘을 구현할 결심을 세웠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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