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속담에 "39, 49"에는 몽둥이로 때려도 밖에 나가지 안는다는 말이 있다. 최근 이틀 동안 '신주의 북극'인 흑룡강성 막하는 한 해 중 가장 추운 때이다. 최저기온이 령하 40℃로 내려갔다. 이 극한 속에서 기자는 마치 천연 랭장고 속에 몸을 둔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환경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가? 기자 상상 속의 극한 환경에서의 생활은 사람들이 모두 "동면"하여 길에는 행인이 드물고 심지어 도시 조차 '얼어붙는' 그런 모습이다. 그런데 기자가 직접 본 막하의 현실은 이와 다르다. 시장에는 장보러 다니는 사람들로 북적이였고, 물자공급이 질서 정연했으며 경찰, 택배원, 소방관들도 각자 일자리를 지키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고 어린이들은 눈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극한 속의 막하는 기타 도시와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이 여전히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