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海南)성의 11개 중점 클러스터가 경영 시스템 혁신과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를 늘려가고 있다.
해남성 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해남성 정부가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자유무역항 정책에 알맞은 운영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시장화·전문화 관리 모델을 모색하는 등 중점 클러스터에 정책 결정권을 이임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기업이 모인 중점 클러스터는 해남 자유무역항 경제 활동의 '주요 전쟁터'이자 '산업체인 최전선'으로 거듭났다.
해남성 정부는 2019년 이후 선하이(深海)·난판(南繁)·항톈(航天) 등 3대 과학기술 도시를 차례로 지원했다. 또 해남생태소프트웨어단지, 보아오러청(博鰲樂城)국제의료관광선행구역, 양푸(洋浦)경제개발구역 등 산업단지에 대해 산업단지별 정책을 실행해 중점 클러스터 육성에 총력전을 펼쳤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1개 중점 클러스터에 등록된 신규 기업은 2만여 개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