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7일 트위터를 통해 이른바 중국문제에서 이룬 자신의 수십개 '공적'을 열거하면서 홍콩, 신강, 인권, 코로나 등 일련의 문제에서 중국을 공격했다. 이에 대해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거짓말과 기만, 절도로 유명한 미국 수석 외교관이 재차 '거짓말 외교'로 '말로의 광기'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폼페이오가 끊임없이 조작하고 유포하는 '정치 바이러스'와 '정치 거짓말'에 대해 중국측은 여러 차례 사실로 폭로했다며 그의 반중국 쇼는 시장도 없고 인심도 얻을수 없다고 지적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의 거짓말 외교는 그의 개인적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렸을 뿐 아니라 미국의 국가 이미지와 국익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혔으며 역사는 그에게 공정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가 자신의 소위 '공적'을 자랑하는데 우리가 보기에 그의 허풍은 바로 그가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서 끊임없이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중미 관계를 파괴하며 중국의 이익을 해칠 뿐더러 미국의 이익도 손상시킨 죄증뿐이라고 부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