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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개월 만에 1만명으로 떨어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19일 14:02
  백신은 개시 후 3일간 38만명 접종…580명 부작용·2명 사망



인도 콜카타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과 어린이.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명으로 떨어졌다.

  현지 시간 19일 오전 인도 보건·가족복지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8만1천837명으로 전날보다 1만64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7개월 전인 6월 11일 9천996명(루적 확진자 수 발표일 기준) 이후 가장 낮다.

  신규 확진자 수는 작년 9월 중순 10만 명에 육박할 정도의 폭증세를 보였지만, 같은 해 10월 하순부터 5만 명 아래로 떨어졌고 최근에는 1만 명대를 기록 중이였다.

  지난해 11월 초 8천500명까지 치솟았던 수도 뉴델리의 신규 확진자 수도 이날 161명으로 많이 줄었다.

  인도의 루적 확진자 수 세계 순위는 미국(2천462만6천376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2위다. 루적 사망자 수는 15만2천556명으로 전날보다 137명 늘었다.



인도 콜카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

  인도의 감염자 수가 지난해 말부터 급감한 리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제기된다.

  일부 지역 집단면역 형성 가능성, 높은 젊은 층 인구 비중, 공식 통계의 오류, 면역력이 강한 인도인의 체질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런 가운데 인도에서도 16일부터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NDTV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18일까지 사흘간 약 38만건의 접종을 마쳤다.

  이는 목표치의 70% 수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앱 '코-윈'(Co-WIN)의 오류, 초기 접종 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 계획만큼 접종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자 가운데 부작용을 보인 이는 580명이었고 이 가운데 7명이 입원했다.

  당국은 "백신 접종 후 두 명이 숨졌는데 백신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인도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코비실드)과 인도 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코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다만, 코백신은 아직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인데다 예방효과마저 공개되지 않아 당국이 졸속 승인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기도 했다.

  당국은 의료 부문 종사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천만명에 달하는 의료 종사자 접종이 끝나면 경찰, 군인 등 방역 전선 종사자 2천만 명으로 접종이 확대된다.

  이어 50대 이상 연령층 또는 50대 이하 합병증 만성 질환자 등 2억7천만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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