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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고기준 농지 건설로 생산량 안정•소득증대 추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20일 10:33
  습근평 총서기는 최근 소집된 중앙농촌업무회의에서 고기준 농지를 건설하고 한재와 수재 환경에서의 생산량 확보와 고생산량, 생산량 안정을 진정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기준 농지를 어떻게 건설하고 관리해야 농업생산, 농민소득 증대, 량식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은 관리 메커니즘 혁신, 도우미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체 실정에 맞는 건설 모델 보급 등 방법으로 고기준 농지 건설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 2020년 현지는 전염병, 태풍 등 불리한 요소의 영향을 이겨내고 재차 풍작을 거두었는바 량식 생산량이 1508.2억근에 달해 국가 량식안전을 보장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메커니즘 혁신, 록색통로 개척

  치치할시 년자산구농업농촌국 고기준 농지건설 프로젝트 책임자 고준흥(高俊兴)은 년자산구 춘광촌에 새로 건설된 콘크리트도로를 가리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초기에는 애로가 많았다고 그는 말한다. 애초 2갈래로 설계된 콘크리트도로가 착공할 때가 되여 갑자기 한갈래로 바뀌면서 변경수속, 현장감측 등 다양한 절차가 필요했다. 공사기한에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된 고준흥은 황금 공사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상급에 보고를 올렸다. 그 후 착공건설과 변경수속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지난해 땅이 얼기 전에 콘크리트도로 건설이 전부 마무리되였다고 한다.

  이는 흑룡강성에서 고기준 농지 프로젝트를 상대로 제정한 시리즈 규장제도 덕분이다. 2019년, 흑룡강성농업농촌청 농지건설관리처가 새롭게 설립되였고 '흑룡강성 고기준 농지건설관리지도의견'등 여러 규장제도와 지도성 문건을 제정했다.

  흑룡강성농업농촌청 농지건설관리처 처장 왕효동(王晓冬)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착공건설에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 성급은 프로젝트심사, 비준권한을 지구급 시로 이양하고 경쟁입찰권한을 현에 이양했다. 전염병기간, 최대한 빨리 착공하기 위해 자료결여용인(필요한 문서 외 기타 자료는 차후 보충 허락) 메커니즘과 록색통로를 구축하여 뚜렷한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15일에 한차례식 각지 고기준 농지건설 임무 완성 상황을 총화하고 완성 질에 따라 표창과 통보비판을 진행하기도 한다.

  2020년, 흑룡강성의 신규 고기준 농지는 882.9만무로 계획임무를 초과완수했다. 새로 수건한 논밭도로는 1.78만킬로미터, 신규 관개 개선면적은 243.48만무이다. 이로써 36만4165호가 혜택을 입고 무당 량식 증산량이 50kg이상에 달했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성에서 건설한 고기준 농지면적은 루계 8112.7만무에 달한다.

  현지 직접 조사, 문제 해결에 전력

  재배호들에 따르면, 과거에는 울퉁불퉁한 흙길이여서 량곡을 거두러 다니기 힘들고 돌아오는 길에 20%는 잃어버리기 일쑤였으며 지표수 관개면적이 모자라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많았다.

  수빈(绥滨)농장 부사장 풍흠(冯鑫)은 대중들의 건의에 따라 농장 여러 관리구의 논밭상황에 대해 조산연구하고 기본건설 내용을 현지로 내려가 조사하여 농업 기반시설 조건을 점차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향후 수빈농장 논밭 부대 공정 프로젝트가 건설된 후 강물 관개면적이 30.88만무, 관개비률이 6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흑룡강성농업농촌청은 조사연구 감독지도소조를 60여 차례 기층에 파견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고 대면 형식으로 프로젝트 추진과정에 부딪힌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강월(康粤) 흑룡강성농업농촌청 농지건설관리처 부처장은 "고기준 농지건설은 복잡한 공정이다. 토지공급, 환경평가 등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힌다. 가끔은 수리, 국토 등 관련 부서와 소통해야 할 때도 있다. 기층에 발생한 문제를 접수하는 즉시 우리는 바로 해결방법을 연구하는 한편 기타 부서와 조율하여 도우미식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고기준 농지는 '해를 넘겨' 완수하던 기존의 업무절주를 타파하고 그 해에 임무를 완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정에 맞는 적절한 대책 마련, 규모화 추진 격려

  삼강평원의 복지에 위치한 보청현은 전통 농업 대현이다. 기후조건의 영향을 받는 데다 농업기반시설과 생산조건이 후진 탓에 농작물 생산량이 비교적 낮았다.

  2019년 보청현 채운령 고기준 농지 프로젝트가 정식 착공되였다. 실정에 맞는 적절한 대책 마련 조치에 따라 보청현은 농지 기반시설건설을 리용하여 북약재배기지, 야채재배기지 등 특색 산업구역을 설계하였을 뿐만 아니라 채운령풍경구 주변에 1.75만무에 달하는 북약기지를 구축했다. 약재 초벌가공공장 설립을 통해 관광업을 발전시키고 3가지 산업의 융합을 실현해 경제효익과 생태효익의 윈윈을 실현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프로젝트가 완공되면서 벼, 옥수수, 콩의 무당 증산량이 각각 60킬로그램, 60킬로그램, 40킬로그램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작지 질이 향상된 것은 물론이고 단일한 재배구조도 타파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매년 1503.55만원의 리윤이 증가되여 일인당 소득이 1750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왕효동에 따르면 현재 전 성은 이미 산업 발전, 브랜드 공고히 하기, 융합 촉진, 농촌과 과학기술 발전, 투자와 융자 실현, 지속가능한 발전 등 7가지 류형의 '고기준 농지+'건설모델을 형성했다.

  왕효동은 규모화 추진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성내에서 '한개 현, 한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정책 차원에서 향과 촌의 통일적인 추진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또 계획을 통일시키고 소규모, 분산, 산발적 경영, 지역 차이가 비교적 큰 경작지를 우질 농지로 통합시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흑룡강성 각 현의 고기준 농지건설 임무가 모두 만무를 초과한 가운데 일부 현은 20만무를 넘어서기도 해 총체 건설규모가 가장 많은 한 해이기도 했다고 왕효동은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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