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148회 집행위원회 회의를 소집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개막식 연설에서 코로나 백신을 공평하게 접종할 것을 각국에 호소했다.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제148회 세계보건기구 집행위원회 회의는 올해 세계보건대회 의정을 상정하고 보건대회에 회부할 결의를 통과하게 된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코로나19가 출현한 후 1년도 안돼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을 연구, 개발한 것은 대단한 과학성과이며 희망의 씨앗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에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그러나 진정으로 위험한 것은 백신 접종에 존재하는 불평등이라고 지적했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세계보건기구의 예산중 17%만이 예측 가능한 근원에서 비롯된다. 이 역시 세계보건기구의 사업에 많은 도전을 갖다주고 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 세계적 대류행이 우리에게 준 주요한 교훈의 하나가 바로 세계에 강대한 세계보건기구가 필요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관련 결의가 통과되면 세계보건기구는 전문적인 실무조를 설립하여 각 회원국과 협력동반자가 세계보건기구에 자금을 제공하는 관련 원칙을 확정하며 대체 방안을 제정하고 우선 사항을 위한 자금준비를 고려하게 된다.
중앙TV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