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에 있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우리는 바이든의 취임을 축하한다. 그의 취임을 두고 미국 매체들은 “미국 력사의 새로운 하루”라고 전했다. 바이든의 취임식 야회에서 불꽃이 솟아올라 활짝 터지고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감개가 무량했다. 확실히 지난 한동안 특별히 어려웠다. 고되고 평범치 않은 시기를 겪어온 중미 량국 인민들은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나는 본다.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를 바란다.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단합'과 ‘치유'에 대해 수차 강조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중미 관계에서 가장 수요되는 것이다.
왜냐 하면 지난 4년간 여러분도 알다 싶이 미국의 소수 반중국 정객들이 사욕을 채우기 위해 거짓말을 수없이 늘여놓고 원한과 분렬을 너무 많이 선동했기에 중미 량국 인민들은 그 피해를 심하게 받았다.
중미 관계를 하루빨리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현 세계가 직면한 중대하고 긴박한 도전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기여하기를 중미 량국과 국제사회의 많은 유지인사들은 기대하고 있다.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미 량국은 사회제도와 발전단계, 력사문화가 부동하기에 일부 의견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이다. 한편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민주가 부동함을 허용해야 하고 의견 차이가 분렬을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국제관계에도 적용되여야 한다. 부동한 사회제도, 문화배경과 의식형태를 보유한 나라들도 얼마든지 조화롭게 공생하고 대화와 협력을 하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다.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은 많은 것을 치유해야 하고 많은 것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미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몇년간 트럼프정부 시기 특히는 폼페이오가 중미 관계를 교란시키기 위해 묻어놓은 수많은 지뢰를 파버려야 하고 태워버린 수많은 다리를 재건해야 하며 훼손시킨 수많은 길을 다시 닦아야 한다. 중미 쌍방은 모두 용기를 내고 지혜를 모아 상호 경청하고 인정하고 서로 존중해야 한다. 이것이 중미 두 대국이 응당 지켜야 할 책임이고 국제사회의 기대이기도 하다.
“결심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나는 쌍방의 공동한 노력하에 중미 관계중 착한 천사가 악마의 힘을 물리칠 것이라고 믿는다.” 화춘영의 말이다.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