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장 남영진에서 한 로인이 외출 시 나무에 묶인 채 욕설을 들은 사건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석가장시 고성구 남영진정부는 20일 이른아침 상황 통보를 발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수범채촌 당지부 서기 염모를 정직 처리한다고 밝혔다. 목하 공안기관은 이미 인신자유를 불법적으로 속박한 혐의로 립건조사에 들어갔다.
통보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고성구 전역을 고위험지역으로 조정한 가운데 모든 마을과 사회구역에서는 모두 엄격한 예방통제 조치를 취했다. 1월 18일 오전 9시경 촌민 조모는 남영진 수범채촌에 담배 사러 가려다가 마을내 출입구에서 당직일군의 제지를 받았다. 당시 조모는 당직일군의 만류에도 기어코 마을로 들어가려고 했다. 이에 당직일군은 촌당지부 서기 염모의 사주하에 조모를 나무에 묶어놓고 욕설을 퍼부었다.
사건이 발생한 후 남영진 당위와 정부는 이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즉시 진당위 회의를 열어 수범채촌 당지부 서기 염모를 정직 처리함과 동시에 이를 거울로 삼아 류사한 사건들이 재차 발생하는 것을 단호히 두절할 것을 각 촌 전염병 예방통제 일군들에게 요구했다. 현재 공안기관은 이미 인신자유를 불법적으로 속박한 혐의로 립건조사를 하고 있다.
/신화시점(新华视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