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20일에 선서하고 취임한 그날 저녁으로 미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빠리협정〉에 복귀하고 세계보건기구에서 탈퇴하는 것을 중지하는 등 여러 행정조치를 선포했다.
바이든이 선포한 행정조치에는 또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백악관 역정대응판공실 신설, 트럼프에 의해 해산된 미국 국가안전위원회 산하의 글로벌 보건안전 및 생물방어 판공실 회복, 지금부터 100일내에 모든 련방 건축과 련방 토지 우에서 그리고 각 주 사이 오가는 항공, 기차, 공공뻐스 계통에서 모두 반드시 마스크를 낄 것, 미국과 메히꼬 변경 장벽 건설을 중지하나 이미 완공된 부분은 계속 보류한다는 내용들이 포함되였다.
바이든은 〈빠리협정〉복귀 문건에 서명하기전 미국은 여직 취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표했다. 백악관 보도관 쩐 푸싸끼는 그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바이든정부는 기후변화 위기가 미국과 국제사회에 영향을 끼치기에 〈빠리협정〉에 복귀하는 것은 이 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트럼프정부가 무슬린 인구 위주의 일부 나라와 일부 아프리카 나라를 겨냥한 미국 려행 금지령을 철회하고 영주권이 없는 1,100만 이민에게 8년내 입적이 가능하도록 미국 국회가 더 광범한 이민법안을 심의할 데 대해 정식 호소하였다.
바이든은 또 계통적인 인종기시를 해소할 계획을 세울 것을 련방기구에 지시했다.
그외 바이든은 또 트럼프정부가 환경 및 공공보건 면에서 취한 103가지 조치를 심사하고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에너지효률 요구를 다시 강화하며 북극권 나라의 야생동물보호구에서의 석유와 천연가스 임대 써비스를 일시 중단할 것을 련방기구에 명령했다.
당날 국회 상원은 바이든이 지명한 에브리엘 헤인스가 미국 정보총감을 담임하도록 비준했다. 이는 상원이 확인한 바이드 내각의 첫 관원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