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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장청투어, 국내 조선족 및 한국인 상대 려행업무 개척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22일 12:21



▲사진설명: 청도장청투어 송태환 사장이 (가운데) 회사 윤경실 실장, 배학민 부장과 업무를 토의하고 있다.

  한국관광객만 상대하던 청도장청투어(壮青旅行社)유한회사가 새로운 형세에 따라 조선족과 국내 체류 한국인을 상대로 맞춤형 려행 서비스를 개시하며 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년간 관광업에 종사해온 노하우를 살려 태항산과 태산, 장가계 등 국내 유명관광지 코스를 개발한 동시 시장의 수요에 따라 호텔 예약, 항공티켓 예약, 비자연장 신청, 렌트카 등 령역으로 업무를 확장하면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흑룡강성 탕원 출신인 송태환 사장(49세)이 운영하는 청도장청투어유한회사는 2007년에 설립된 한국인 투어를 위주로 하는 려행사이다.

  









  장청투어는 한국 려행시장에 청도패키지 상품을 기획, 판매하면서 2008년 한국 상장회사 모두투어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였다. 2009년부터 태항산 투어상품을 판매하였으며 2017년에는 장가계 시장에 진출하였다. 현재 청도에 본사를 두고 장가계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장청투어는 10년간 한국인들의 태항산 관광코스를 개척 운영하여 이 분야 한국인 관관객 접대에서 부동의 1위를 자리를 지켜왔다. 2019년 회사는 무려 4만3천여명에 달하는 한국관광객을 접대하여 호황기를 누리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지난해에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회사는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관광객이 한명도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60여명에 달하는 조선족가이드들을 그냥 안고만 갈 수 없었다. 그래서 뼈아픈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는 10여명만 남겨두었다. 코로나사태가 진정되고 관광업이 회복되면 다시 회사로 귀환시킨다는 약속을 하고 직원들을 한명한명 내보냈다. 다른 회사들은 가차없이 직원을 잘랐지만 의리를 중히 여기는 송태환 사장은 지난해에 150여만 위안을 손실보면서도 직원들을 지켰다.



  새해가 밝아오는 1월 1일 송태환 사장은 15명 임직원들과 함께 동악이라고 불리는 태산에 해돋이 구경을 갔다. 먼동이 휘붐히 트는 동쪽에서 빨갛게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액운이 물러가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오라고 소원을 빌었다.



  태산에서 돌아와서 개시한 것이 국내 조선족 및 한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려행업무였다.

  그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국내 조선족 및 한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태항산, 태산 및 장가계 관광이다. 다년간의 인맥과 지명도를 이용하여 상기 세곳의 풍경구 관리국과 업무계약을 체결하여 10명이상 단체로 려행할 경우 입장료를 비롯하여 여러 면에서 우대정책을 향수하기로 답복받은 것이다. 즉 장청투어를 거쳐 상기 3개 관광지역에 간 조선족과 한국인들은 신분증이나 여권만으로도 입장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체로 단체를 무어 자가용차로 움직이는 관광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 7인승 이상부터 53인승 버스나 리무진을 임대할 경우 다른 곳보다 싸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청도∙연대∙위해에서 한국의 인천∙부산으로 왕복 오가는 항공티켓을 최대한 싼 가격으로 구매해주고 있다.

  또한 한국체류비자가 만기되어 연기가 필요한 조선족동포를 상대로 비자연장 대행업무도 대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청양구 내에 있는 홀리데이인호텔이나 힐튼호텔 등 5성급호텔 투숙예약을 저럼한 가격으로 예약하는 업무도 개시했다.

  이렇게 장청투어는 맞춤려행, 가이드, 투숙, 항공권 구매, 차량렌탈, 비자연장 등 다양한 범위로 업무령역을 넓혀가고 있다. 다년간 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조선족과 국내 체류 한국인에게 보다 품위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최선의 양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선족과 국내 체류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여행시장을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장을 잘 키워서 앞으로 한국관광객 접대시장과 함께 튼튼한 두다리로 달릴 수 있는 더 넓은 려행세상을 열어갈 것입니다. ”송태환 사장의 신심에 찬 말이다.

  /흑룡강신문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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