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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려천할머니, 상해 집을 팔아 희망학교 건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1.25일 10:14
◉ 하루 생활비 10원, 나머지 퇴직금 장학금으로 사용

91세의 오려천은 강소 곤산 남역 부근에서 길을 잃게 되였다. 경찰은 그를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문에는 “주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오려천할머니

이는 경찰의 호기심을 자아냈으며 이 몇글자의 배후에는 감동의 이야기가 숨겨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퇴직전에 오려천은 상해 평탄단(评弹团)의 교원이였다. 우연한 기회에 산간마을의 학교 환경을 알게 되였다. “교실이라 하지만 문도 없고 창문도 없었으며 나이 든 선생님이 홀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

그 때로부터 할머니는 아이들의 학습조건을 개변시키려고 마음 먹었다.



 

 



 

 

2013년, 오려천할머니는 자기의 저금을 전부 꺼내다 싶이 해서 귀주성 필절시 7성관구 연자구진 황니소학교에 기증했다. 그후 얼마 안되여 오려천은 페암 진단을 받게 되였다. 그는 보수적 치료를 하고는 계속 빈곤학생들을 도와주는데 몸 담그었다.

“나는 아이들을 위해 집을 짓고 교실을 짓는데 돈을 쓰기 싶었다.” 2015년 오려천은 단 하나 밖에 없는 상해의 집을 팔고 강소 곤산에 있는 공동주택을 사서 들었다.

나머지 절반돈은 강서 도창현 소산향에 기부하여 희망소학교를 건설했다. 2016년 오려천은 또 퇴직금으로 장학기금을 설치해 해마다 품행과 학업이 우수한 빈곤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발급했다.



 




 

“자기에게 쓰는 돈은 매일 10원 만 쓰도록 규정하고 나머지는 아이들의 장학금을 발급하는데 쓰기로 했다.” 오려천은 자기에게 쓰는 돈은 아끼고 또 아끼면서도 학생들에게는 모든 것을 내놓다.

2016년 강서 도창현 소산향 오명희망소학교 건설이 완공되자 오려천은 아이들을 만나려고 길을 떠났다. 로비를 절약하기 위해 86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오려천은 가장 싼 일반 렬차 좌석표를 사서 3일만에 학교에 도착했다.



평소 오려천은 하루 세끼를 찐빵으로 에때운다. 어떻게 되여 모든 것을 교육 공익사업에 몸 담그게 되였는가고 묻자 오려천은 어릴 때의 경력과 관련된다고 말한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한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5명의 형제자매가 살아남게 되였다고 말한다. “그의 교육에서 남을 도와주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고 오려천은 말한다. 오려천은 신체상황이 따라가기만 하면 될 수 있는 한 아이들이 공부하도록 계속 이어나아겠다고 말한다.

려천의 상황을 알게 된 사회구역에서는 오려천의 생활 도우미로 나서서 정기적으로 돌봐주겠다고 한다. / 출처: CCTV뉴스 /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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