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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넘기지 못할 해는 없다(沒有過不去的年)” 삶에 지친 현대인 치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27일 08:51



  영화 “넘기지 못할 해는 없다(沒有過不去的年)”가 최근 상영했다. 유명 감독 윤력(尹力)이 메가폰을 잡고 오강(吳剛), 오언주(吳彥姝), 강산(江珊), 곽도(郭濤)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영화 “넘기지 못할 해는 없다(沒有過不去的年)”는 시나리오 작가 왕자량(오강 역)이 음력설 전 10여 일간 보고 듣고 겪은 일을 통해 개혁개방 40년간 사회와 가정, 혈육간의 정, 인간성의 변화를 보여준다. 극 중 그는 순박하고 변함없는 노모(오언주 역)의 영향을 받아 결국 마음속 깊은 곳에 있었던 순수했던 모습을 되찾고 형제들과 함께 시골에서 노모를 모시고 음력설 명절을 보낸다.



  윤력 감독이 몇 년만에 현실주의 작품으로 복귀했다. 그는 “대중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바로 현실주의 소재의 영화드라마”라며 그는 “창작자로서 시대의 변화, 사람의 변화를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윤력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작은 이야기로 큰 주제를 아우른다며 왕자량이라는 이 캐릭터를 통해 개혁개방이래 사람들이 물질과 정신 이 양자에서 겪는 착란을 보여주고 현대인들이 다시 고귀한 정신적인 정토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영화 “넘기지 못할 해는 없다(沒有過不去的年)”는 따스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 비상시기에 영화는 “집으로 돌아가 설명절을 쇠”는 이야기를 통해 관중들이 “집”, “만남”, “설명절” 등 익숙하면서도 소중한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했다. 영화는 이런 따스한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평범한 사람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고 시대를 예리하게 반영해 감동과 함께 사색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영화를 관람한 관중들은 어머니와 통화하거나 친척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모습을 보였다. 모든 평범한 사람들은 고된 삶이지만 신념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꾸준히 견지해나가는 자신의 그림자를 극중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사실적인 온기가 담긴 영화 “넘기지 못할 해는 없다(沒有過不去的年)”는 바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을 정화시키고 가족간의 정, 만남,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진한 여운을 준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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