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은 현재 새로운 메인 스폰서를 찾고 있다. 1995년부터 인연을 맺은 피렐리와 동행을 끝내고 년간 3천만유로를 약속할 기업을 구하는 가운데 국내 부동산 개발사인 항대그룹이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인터밀란은 중국 가전류통업체인 소녕그룹이 지분을 인수하면서 중국 문화를 빠르게 융합시키고 있다. 소녕그룹 회장의 아들인 장조양이 인터밀란의 새로운 회장에 임명됐고 메인 스폰서도 중국 기업과 밀접하게 련결되고 있다.
유니폼에서도 중국색을 느낄 수 있다. 스폰서부터 항대그룹명이 중국어로 박혔고 중국에서 선호하는 금색도 반영됐다. 전통적인 검은색과 파란색의 세로줄 무늬가 강조된 홈 유니폼은 로고와 스폰서명 등 포인트에 금색을 사용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