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귀주성 귀양시에서 한 소방관이 감사영상을 찍어 뒤모습만 보이는 음식배달원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 사람은 누구? 찾았을까? 배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1월29일 저녁 7시쯤 귀양시 모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귀양시 운암구 귀개로 소방구조팀에서 소방차 두대와 소방관 12명을 화재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화재 발생지 부근의 도로가 복잡한 탓으로 소방차가 길을 잃었다. 이 긴급한 상황에서 한 음식배달원이 주동적으로 “화재현장으로 갑니까? 따라오세요!” 라고 말했다.
이 음식배달원은 전동자전거를 타고 소방차를 안내하였고 도움으로 소방차가 5분내에 화재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의 적시적인 진화로 화재발생지에는 큰 손실이 없었다. 그뒤로 음식배달원은 묵묵히 현장을 떠났다.
진화에 참가한 엄천위 소방관은 당일 상황이 긴급하여 “제보자에게 전화를 하려던 시점에 음식배달원이 길을 안내해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엄천위 소방관은 화재 발생지가 주민아파트 전기계량기 근처에 있어 1분이라도 늦었다면 결과는 상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후 엄천위는 음식배달원이 묵묵히 그곳을 떠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온 과정 그의 뒤모습만 보였지만 감동스러웠습니다”
2월2일 소방관은 영상을 발표하여 음식배달원에게 사의를 표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길을 안내해줘서요. 음식배달에 지장줬다면 혹평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후 여러 사람들을 통해 드디여 이 음식배달원을 찾았다. 그의 이름은 왕초이로 올해 23살이다.
이날 왕초는 주민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주민들이 이미 신고한 것을 확인한뒤 음식을 가지러 갔다. 가는 도중 왕초는 길을 잃은 소방차를 보고 즉시 소방차를 위해 길을 안내해주었다.
감사영상을 본 왕초는 본인은 사소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하면서“좋은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러한 행동이 이렇게 여러분의 인정을 받을줄은 몰랐습니다. 뜻밖이면서도 기분은 좋습니다”
그날 저녁 혹시 혹평을 받았나요? 왕초는 담담하게 “당시 음식을 4개 배송해야 되는데 길을 안내하고도 시간을 초과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길을 안내해준 음식배달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조선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