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VS 살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는 또 꼴이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의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브루노는 7일에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3일 사우샘프턴전에 이어 련속 꼴이다. 꾸준히 넣어주니 맨유로서는 이만한 복덩이가 없다.
살라
이 선수가 맨유 소속으로 뛴지 이제 딱 1년이다. 스포르팅에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래 따낸 공격 포인트만 무려 45개에 달한다. 같은 기간 해리 케인(40개), 손흥민(35개) 등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뚜렷하다.
브루노
정규리그 득점만 따지면 21꼴이다. 현재 맨유가 승점 45점으로 2위를 달리는 데도 브루노의 지분은 상당하다. 프리미어리그 력사상 최초로 한해에 이달의 선수상을 4차례나 거머쥐였으니 이미 검증은 된 셈이다.
축구 통계업체들은 이 대목에서 리버풀 선수 이름을 꺼냈다. 브루노의 강렬한 임팩트가 프리미어리그를 들었다 놓은 가운데 이보다 한발 앞선 유일한 자원이 바로 살라라는 것이다. 동기간 22꼴 기록했다.
둘의 경쟁 구도를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진진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득점 순위로는 살라가 15꼴로 1위, 브루노가 13꼴로 바로 다음이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