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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지서 ‘선물 보따리’ 출시하며 현지서 설 보내기 독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08일 11: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통제가 여전히 엄격한 상황에서 전염병 전파의 위험을 낮추고 인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중국 각지에서 ‘현지에서 설 보내기’를 독려하며 많은 대도시의 근로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설을 보내는 계획을 수정했다.



1월 30일, 현지에서 설을 보내는 근로자가 내몽골 훅호트시 숙소 밖에 등롱을 걸었다.

  타향 역시 우리의 고장! 여느 때와 다른 춘절을 맞이하며 중국의 여러 지방 정부에서는 각종 혜택을 줄지어 내놓으며 현지에서 안심하고 설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책임진다. 더욱이 적지 않은 도시에서는 ‘춘절 선물 보따리’를 준비했다. 선물 보따리로는 보조금과 소비 쿠폰, 핸드폰 데이터 등 특별한 혜택들을 준비해 이번 설도 반짝반짝 빛낼 예정이다!



1월 31일, 북경 창평(昌平)의 한 민영 기업 식량·야채 저장창고에서 일터에 남아 현지에서 새해를 보내는 직원(오른쪽)이 춘절 위문품을 수령하고 있다.

  북경‘춘절 문화 보따리’

  북경은 2021년 춘절과 원소절(元宵節: 정월 대보름) 문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에 ‘뉴번번(牛犇犇)·건강한 새해 보내기’등 9가지 품목과 200가지 중점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아이치이(愛奇藝, iQIYI), 유쿠(優酷, YOUKU), 시과스핀(西瓜視頻) 등 중국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 ‘북경 신(新)시청’ 코너를 마련하고 우수한 온라인 시청 프로그램을 엄선해 ‘무료 보기’ 코너를 만들었다. ‘북경 혜민 문화 소비 전자 쿠폰’을 발송하고 베이징 설맞이용품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열어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전하며 축복했다.

  또한 북경에서 설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소비 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2월 3일부터 북경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리용자는 번호마다 20G 현지 무료 온라인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2월 1일 산서 서안(西安)에서 건설 로동자가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었다.

  상해 설맞이, 비디오 영상과 간식들 넘쳐나!

  상해에서는 현지에 남은 외지 건설 로동자들에게 통신 보조금, 건강 의료 보조금, 비디오 영상 선물 보따리, 빈곤 구제 특산품 간식 보따리를 보내며 외지 건설 로동자들이 온라인으로 세배하고 전화로 안부를 묻고 위챗으로 새해 인사를 전하는 방식 등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인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1월 29일, 한 외지 근로자가 절강 호주(湖州)시에서 관광 소비 쿠폰 사용 방법을 보고 있다.

  광서 6억원 소비 쿠폰

  현지 정부는 6억원을 배정하며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33 소비 쿠폰’, ‘주유 련동권’, ‘광서 설맞이 용품) 쿠폰’ 등을 발송했다.

  절강 클라우드 경품 추첨

  절강 녕파에서는 춘절 기간 일터에 남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1전으로 지하철 타기, 1원으로 영화 보기, 10원으로 공연 보기, 주유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2월 11일 섣달그믐날 당일 녕파시 북륜구에서는 남은 외지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새봄 ‘클라우드’ 경품 추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상품으로는 자동차, 피아노, 소형 가전, 슈퍼마켓 쿠폰 등이 있다.

  항주에서는 춘절 기간 근로자들에게 1인당 1000원씩 ‘원터치 수령’ 현금 훙바오(紅包: 축의금·세배돈 등을 넣는 붉은 봉투)를 개인 은행 계좌로 발송할 예정이다.

  호남 외지로 나간 근로자의 고민 해소

  호남은 외지에서 일하고 있는 호남적 근로자의 실제적인 어려움에 즉각 대응해 외지로 나간 농민공의 가정과 남겨진 부녀자와 아이, 독거로인들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과 방문 서비스를 펼치며 외지로 나가 있는 근로자의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서성 서안시 람전(藍田)현 전위(前衛)진 백록원(白鹿原) 촬영 세트장은 산서에서 설을 보내는 근로자와 그 자녀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섬서, 광동, 근로자의 온·오프라인 교육 참여 독려

  2월 섬서성의 각 시에서는 36시간 이상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외지 농민공들에게 1인당 45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광동성 중산(中山)시는 이공대훈(以工代訓: 기업이 새로 고용한 중점단체에 대해 근무로 교육을 대신함)과 적성훈련 보조금 2억 8천만 원을 기업에 나눠 지급하며 춘절에 일터에 남아있는 근로자나 현지에서 ‘충전’의 휴가 시간을 갖는 사람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1월 31일 하북성 준화(遵化)시에서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함께 만두를 빚고 있다.

  중경, 산동, 사천 다양한 놀이법, 외지에서 설을 보내는 즐거움!

  산동, 사천 등 지역에서는 공동으로 ‘산동·중경 즐거운 새해 보내기’, ‘두 도시 련합 새해 맞이’ 행사를 펼치며 고품질의 특색 상품을 엄선해 ‘산과 바다 선물 보따리’와 ‘사천-중경 온라인 설맞이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며 설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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