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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기’ 위한 준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2.10일 10:32
음력설을 앞두고 ‘안전하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화룡시 문화가두 문성사회구역에서도 ‘안전’과 ‘행복’에 중점을 둔 설맞이 안전 홍보활동과 설명절 위문행사를 활발히 추진하면서 주민들에게 따듯한 정을 전달하고 있다.

“건강하고 유쾌한 설명절을 보내기 위한 방역수칙을 선전하고 특수시기 본지방에서 명절보내기를 제창하는 홍보도 계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설명절’을 강조한 화룡시 문화가두 문성사회구역 당총지 서기 겸 주임인 최금옥의 요즘 일상이라고 했다. 사회구역 일군들을 동원해 구역내 취약계층과 설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한 위문활동을 펼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 문제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서면서 그야말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문성사회구역에서 음력설을 맞아 준비해둔 구역내 특수가정 위문품.

위문활동의 일환으로 문성사회구역에서는 음력설을 맞아 산아제한 특수가정에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당과 정부의 배려를 전했고 자식이 없거나 장애가 있는 10명의 특수가정에 입쌀과 식용유를 나누어주기도 했다.

또한 사회구역 당총지 제2당지부에서는 로당원들이 자체로 자금을 투자해 활동실을 꾸려 번 돈으로 4명의 빈곤당원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일반 빈곤당원들에게는 입쌀을 분배해주면서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에 나섰다.

뿐더러 사회구역 장애인들이 조직한 성신공익단체(诚信公益团队)는 구역의 거가양로복무중심을 찾아 홀로 사는 독거로인들과 함께 물반두를 빚기도 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마음 따뜻한 설맞이 행사를 조직했다.



성심공익단체에 조직한 위문활동.

이외에도 설 련휴를 대비해 행복한 명절보내기를 위한 사회구역내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구역내 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문성사회구역 거주자중에는 로인이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코로나19 시대에 전자기기 작동이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본지역에서 설명절 보내기를 제창하는 선전을 전개하는 동시에 문성사회구역에서는 로인들에게 전자기기 작동법도 가르치면서 ‘영상으로 명절인사 전하기’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설명절에 고향 방문이 어려운 보호대상자들과 독거로인들을 위한 여러가지 위문방식을 강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안전한 설명절 보내기’를 위한 방역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문성사회구역은 하루 3번씩 구역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2020년 11월에 전염병 상황에 대비해 통지를 발송하고 정보를 제때에 교류하기 위한 취지로 설치한 ‘단원장 제도’가 은을 내고있어 뜻밖의 수확이라고 최금옥 서기는 말한다.

“우리 구역에 지금 총 342개의 단원이 있는데 이 342개 단원에 각 단원마다 재직당원 한명씩 두어 주민들의 문제 해결에 나서고있습니다. 단원장 한명이 한개 단원씩 책임지고 있다 보니 관리 범위가 줄어든 반면 정보교류는 훨씬 빨라졌죠.”

전자기기 작동법으로부터 시작해 사소한 생활상 문제까지… 단원장은 그야말로 그 단원의 ‘문제해결사’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 단원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전화를 걸거나 직접 집으로 찾아갈 수 있어 문제해결이 훨씬 빨라졌다는 게 가장 큰 우점이다. 또한 300여명 단원장들을 전부 무어 단톡방을 설치했는데 서로간의 정보교류가 용이해져서 작게는 단원내 일부터 크게는 사회구역내 문제까지 제때에 전달되고 해결을 볼 수 있게 되였다.

이전에는 주민들의 고민상담이 전부 사회구역에 몰리거나 휴대전화 작동법을 모르는 어르신들이 직접 휴대전화를 들고 사회구역 사무실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단원장 덕분에 단원을 벗어나기 전에 문제가 해결되는 ‘마법’을 경험하고 있다며 주민들 모두 엄지를 든다.

“70세 이상 로인들도 이젠 전화로 영상통화를 맘대로 할 수 있게 되였어요. 설명절에 가족들이 서로 몸은 멀리 떨어져있어도 마음의 거리는 온라인을 통해 멀어지지 않게 되였습니다.”

]

최금옥 서기는 사회구역 일군들과 함께 다양한 위문활동을 조직해 행복한 설맞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최금옥 서기는 어떻게 주민들이 설명절을 유쾌하게 잘 보낼 수 있을가 면면을 살펴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9일 전화통화에서도 이른 시간 련락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장에 채소를 구매하러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사회구역내 거동이 불편한 로인분들, 최저생활보장호와 자식들 모두 외지에 있어 거가양로복무중심에 계시는 로인분들을 위해 설기간 채소를 대신 구매해주려고 정부에서 마련한 평가마트에 가는 중입니다.” 전화 너머로 전해져온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음력설 기간에도 사회구역은 휴식이 따로 없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사회구역 사무실을 찾으시면 됩니다.” 24시간 륜번으로 당직제를 이미 편성했다는 최서기는 다시 한번 “안전하고 따뜻한 설명절 보내기”를 강조했다.




문성사회구역은 륜번 직발제를 내와 설명절 기간에도 주민들에게 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화룡시 문화가두 문성사회구역은 여러 민족 인민들을 단결하여 사회구역 곳곳에 사랑의 꽃을 피우면서 ‘전국민족단결 선진집체’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민족단결은 이미 화룡시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브랜드에 걸맞게 여러 민족 인민들을 조직해 여러가지 다채로운 활동들을 전개하고 임무를 충실하게 완수하는 것, 더불어 화룡시 문화가두 문성사회구역으로 하여금 안전하고 행복하며 살기 좋은 사회구역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최서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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