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북성 함녕의 은행감시 시스템쎈터에서는 적벽신거리 구지지행에 설치된 ATM자동인출기로부터 한 남자아이의 울음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엄마를 잃어버렸어요. 저는 지금 이 건물안에 있어요…” 울고 있던 이 남자아이는 가족과 함께 외출하였다가 그만 길을 잃어 가족을 찾을 수 없어 자동지급기 구조버튼을 눌러 도움을 청해온 것이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은행 사업일군은 재빨리 현장에 찾아가 보았더니 5살좌우로 보이는 한 남자아이가 방금전 바로 옆 슈퍼마켓에서 나온 후 엄마를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이 사업일군은 인츰 경찰소에 신고하였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남자아이는 성공적으로 그의 부모를 찾을 수 있게 되였다. 해당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로부터 한수 배웠다”, “총명한 어린이!”, “이 버튼의 용도를 알게 되였다”며 아이의 침착한 대처력에 엄지척을 보냈다.
/신화사(편역: 김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