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진 찍어주기, 풍부한 제야음식 차려주기, 양꼬치 파티하기, 보조금 주기 …
교육부 통계에 의하면 금년 학교에 남아 설을 쇠는 대학생수는 왕년보다 2배 증가, 학교에 남아 설련휴를 보내는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마련한 깜짝 이벤트로 타향에서도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되였다. 아래 각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를 보자.
◆ 청화대학 교장이 학교에 남은 학생들을 찾아 신춘선물과 함께 축복을 전해 흥분된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질 못했다.
◆천진대학교에서는 전업촬영팀을 청해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신춘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이벤트에 참가한 학생들마다 6촌 액자사진을 기념으로 받게 되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지게 되였다.
천진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기념사진을 촬영
◆중국과학기술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맞춤제야음식’을 제공해주었는바 집 설음식 못지 않은 메뉴는 자랑거리로 전해지기도 했다.
◆국방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2월 3일 새학기를 맞이, 학생들의 피로감과 상실감을 해소해주기 위해 군사기초교육학원 5개조 26팀에서는 양꼬치파티를 조직, 컴퓨터학원에서는 400여개 밀크티를 학생들에게 사주었고 기상해양학원에서는 ‘군영노래바’ , ‘체감게임기’ 를 마련해주었다.
국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양꼬치파티를 조직
◆상해교통대학에는 약 2000명 학생들이 학교에 남아 설을 보내는데 이는 왕년의 10배에 달한다. 이 대학교에서는 매 학생에게 80원어치 식권쿠폰을 나누어주었는데 특히 소해 원소를 잘 융합해 설계한 이 쿠폰은 책갈피로도 쓸 수 있어 학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상해교통대학에서 발급한 식권쿠폰
◆수도사범대학에서는 후근, 식당, 교내병원, 도서관 등을 개방해 학생들 생활, 학습에 편리를 제공해주었으며 겨울방학기간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을 상대로 교내 아르바이트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길림대학에는 2200여명 학생들이 학교에 남아 설을 보내는데 그중 대부분이 연구생이다. 길림대학연구생사업부에서는 학교에 남아 설을 보내는 일반경제관심대상 연구생에게 인당 500원을, 중점경제관심대상 연구생에게 인당 1000원의 보조금을 발급했다. 또한 2200여명 학생들에게 풍성한 춘절성찬을 마련, 이들은 섣달그믐날부터 6일동안 매일 삼시세끼를 무료로 향수할 수 있다.
길림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춘절성찬을 마련해주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