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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동안 불리우며 감동을 준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의 탄생기를 알아보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2.15일 15:40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이 되는 해이다. 음력설 문예야회에서 로, 중, 청 3대 예술가와 많은 청년배우들이 선보인 가무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는 관중들의 열렬한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 난 당을 어머니에 비기네’

50여년래 이 노래는 조국 대지에서 불리워왔으며 새중국 문예무대에서 불후의 민족경전으로 되였다.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 탄생기를 알아보자.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으며 중앙텔레비죤방송총국 음력설 문예야회는 로, 중, 청 3대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58년 전의 이 경전명곡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을 부르게 했다.



성악가 중융줘마(宗庸卓玛): 나는 이 노래를 아주 좋아한다. 차이단줘마와 같은 우리 소수민족 문예공작자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배양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상해음악학원에 입학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오늘처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로 되지 못했을 것이다. 때문에 이 노래를 부를 때 우리는 당에 대한 이런 감정을 전부 노래소리에 융합시키게 되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성악가 장대위(蒋大为): 나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자랐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이 노래를 불러왔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 노래에 대해 아주 정이 깊다. 현재의 중국을 보면 중국공산당이 중국과 중국인민을 령도하여 개혁개방을 실시한 몇십년래 거둔 성적으로 인해 중국사람들은 자호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성악가 양홍기(杨洪基): 나는 1979년에 입당하여 시간은 길지 않지만 이미 40여년이 된다. 이 노래가 아주 익숙하지만 무대에서 불러본 적이 없고 이번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불러본다.



청년가수 운비(云飞): 중화 아들딸의 자호감을 불렀으며 우리 중화 아들딸이 오늘날의 힘들게 이루어온 행복을 더 소중히 여기도록 한다.



전국 각지에서 불리워온 이 민족경전은 지난 세기 60년대에 탄생했다. 당시 스무살에 그쳤던 젊은 전사 뢰봉은 신문에서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라는 제목의 시를 읽었다. 시 속의 매 구절마다 뢰봉의 마음을 격동시켰으며 공산당을 향한 그의 순박한 마음을 얘기하는것 같았다. 그는 이 시를 일기책에 적어놓았다. 뢰봉은 1940년에 호남성의 한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나서 7살에 가족을 여의고 고아로 되였다. 새중국이 성립된 후 뢰봉은 공산당의 령도아래 학교에 들어갔고 로동자로 되였으며 후에 참군하여 영광스러운 해방군 전사가 되였다.



뢰봉의 전우 교안산(乔安山): 그는 늘 나에 이렇게 말했다. “안산이, 만약 공산당과 모주석이 없었더라면 나는 언녕 산골에서 죽었을 것이고 지금까지 살아 남지 못했을 거야. 때문에 나는 무엇을 하든 할 거야. 무슨 일이든 잘해야 공산당에 미안하지 않지.”



1962년에 뢰봉동지는 뜻밖에 희생되였다. 《인민일보》는 1963년 3월 5일에 모택동 주석의 친필 제사를 발표하여 전국 인민들에게 ‘뢰봉동지를 따라배우자!’고 호소했다. 상해실험가극원 작곡가 주천이는 뢰봉일기 속의 시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를 본 후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는 산 노래 풍격이 다분한 곡을 쓴 후 ‘가사는 뢰봉일기에서 발췌했다’고 적었다. 이 시의 진정한 작자인 요조주(姚筱舟)도 《인민일보》에서 뢰봉일기에서 발췌했다는 이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를 보았다.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의 작사자 요조주: 이 노래가 이름을 날린 것은 뢰봉 덕분이다. 구사회의 고난한 살림에서 오늘날의 행복한 생활에 이르기까지 당에 대한 감사, 당에 대한 은정을 중국인민은 마음속에 기억할 것이다. 나는 우연한 기회에 우리 모두의 마음속 말을 써냈을 뿐이다.



요조주는 일생동안 한마음으로 당을 따랐는바 일찍 1951년 항미원조 출국 작전 당시 이미 인생의 첫 입당신청서를 바쳤으며 여러해 동안 어떤 굴곡을 겪든지를 막론하고 이런 그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으며 입당 념원은 시종 강렬했다. 2001년, 입당신청서를 써서 50년 만에 로인은 드디여 반세기 동안의 추구를 실현했다.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의 작사가 요조주: 여러해 동안 사업했는데 공산당은 로백성의 당이라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 나도 마지막에 나의 념원을 실현하고 싶었다.



1963년 3월, 상해음악학원에서 진수중이던 장족가수 차이단줘마는 교정에서 상해가극원의 임계진이 처음으로 부른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를 듣고 자신이 겪은 고난과 행복을 되새기면서 노래 부르고픈 격정이 가슴속에서 솟구쳤다. 그는 스승인 왕품소를 찾아가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왕품소는 차이단줘마의 진정에 감동받고 우여곡절 끝에 악보를 찾아다가 한글자, 한구절씩 그에게 한어 가사를 가르쳤으며 주천이를 청해다가 도움을 받았다. 그해의 상해의 봄 음악제에서 차이단줘마는 독특한 목소리로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를 불렀다. 1964년에 인민대회당에서 차이단줘마는 대형 음악무용사시인 〈동방홍〉에서 이 노래를 불러 광범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58년래, 이 노래는 많은 성악가들에 의해 크고 작은 무대에서 무수히 많이 불리웠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성악가 중융줘마: 내가 올해의 음력설 문예야회에서 로, 중, 청 예술가들과 함께 〈산 노래를 당에 들려주자〉를 부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올해는 건당 100돐이 되는 해이기에 우리는 이 노래를 당에, 인민에게 불러드려야 하며 이 노래를 좋아하는 모든 광범한 로백성들에게 불러드려야 한다.



성악가 장대위: 항천, 항공모함으로부터부터, 전야로부터 하늘에, 바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이는 모두 중국공산당이 령도한 것이다.



성악가 양홍기: 지금까지 내가 생활과 사업에서 거둔 모든 성적은 공산당의 배양과 령도가 없었더라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마음속으로부터 당의 배양에 대단히 감사를 드린다. 때문에 건당 100돐에 즈음하여 나의 마음을, 당에 대한 고마움을 표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청년가수 운비: 이 노래는 5천년 동안 류행되여 불리울 것이며 세세대대로 영원히 전승될 것이다.

/출처: 중앙TV넷, 편역: 유경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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