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관원이 세계보건기구 전문가팀이 작성한 보고서의 독립성에 대해 질의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독립"은 중국에 대한 서양의 유죄 추정에 복종하는 것과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라아브 영국 외교 장관이 최근 세계보건기구의 바이러스 근원지 조사 국제전문가팀이 중국에서 충분한 협력을 받았는지 여부와 필요한 답안을 얻었는지 여부를 우려하고 중국이 전문가팀과 전격 협력하기를 희망했으며 설리번 미국 대통령국가안보사무 보좌관은 전문가팀의 보고서는 반드시 독립적이여야 하며 중국은 반드시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의 모든 원시적인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화춘영 대변인은 최근 세계보건기구의 전문가와 관련 연구인원 여러명이 중국이 세계가 코로나19의 근원을 알수 있는 원시적인 데이터 공유를 거부했다는 소수 언론사의 보도와 관련해 이는 그들의 중국 방문 조사 경력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지적했다고 말했다. 전문가팀은 또한 서양 언론이 의도적으로 그들의 입장을 왜곡하고 선택적으로 인용한데 대해 실망하며 해당 언론사들을 대신해 수치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춘영 대변인은 서양의 일부 정객이 말끝마다 "독립"을 운운하는데 서양의 지시에 따라 중국에 대해 유죄추정을 해야만 "독립"인것이 아니라 과학을 존중하고 사실을 기반으로 해야만 독립적인 보고서가 작성되고 과학적인 결론이 나올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