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22일 저녁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MateX2를 공개했다. 화웨이 상무리사장이며 소비자업무 CEO 여승동(余承东)은 MateX2를 위해 충분한 생산능력을 준비했으며 MateX2는 향후 하모니OS로 업데트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2019년에 1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MateX를 출시하여 5G폴더블 스마트폰의 신기원을 열었다. 2020년에 두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MateXs를 발표하여 폴더블 스마트폰이 하드웨어에서 생태로의 진화를 실현했다.

　　22일 저녁에 공개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은 여러가지 혁신을 가져왔는데 인폴딩방식(책처럼 안으로 접는 방식)과 디스플레이를 접을 경우 빈 곳 없이 접히고 펼쳤을 때 생기는 화면의 주름도 개선되였다. 또한 쌍회전 물방울경첩(双旋水滴铰链)과 8대 7.1 황금비례의 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실현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화웨이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기린9000칩'이 탑재됐다. 여승동은 MateX2는 2월 25일 정식으로 판매되며 이를 위해 충분한 생산능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MateX2는 운영시스템에서도 혁신을 이루어냈다. 작년 12월 화웨이는 HarmonyOS2.0 휴대폰개발자 Beta버전을 발표했는데 대중들은 이 하모니시스템가 언제 화웨이에 탑재될지 기대하고 있었다. 유승동은 신제품 발표회에서 올해 4월부터 화웨이 플래그십(旗舰) 휴대폰은 륙속 하모니OS로 업데트될 예정이며 화웨이 MateX2가 가장 먼저 업데이트된다고 밝혔다.

　　MateX2의 256G버전은 판매가가 1만 7999원에 달하고 512G 버전의 판매가는 1만 8999원에 달한다. 1세대와 2세대 제품과 비교할 때 세번째로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은 에플리케이션이 훨씬 풍부하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 국내 TOP200의 에플리케이션이 100% 대화면 적용을 실현했으며 독서, 동영상, 인터넷쇼핑, 게임, 소셜, 사무, 출행, 재테크 등 여러가지 정경을 망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