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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검색어에 오른 리 박사, 그 배후의 이야기 참 대단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2.24일 11:36
  최근 강소성 소주시에서

  뇌성마비 박사 리린청(李麟青)이

  세 손가락으로

  무장애 지도(네비게이션)를 개발한 이야기가

  미니블로그 인기 검색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 “무장애 네비게이션”을 통해

  사용자는

  남경, 소주, 상해 등 여러 지역의

  만여개 무장애 시설과

  교통 정보, 길 안내를 조회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이동에

  큰 편리를 도모해 주었다.



  리린청의 한 지인은

  척추 손상으로

  몇년동안 집문을 나서지 못했다.

  "후에 제가

  이 소프트웨어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지금 그 형님도

  이 지도의 충실한 팬이 되였습니다.

  일상의 작은 변화를 통해 일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내심 정말 기쁩니다.”

  그럼 리린청이

  무장애 지도를 개발하게 된 배후에는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 있을가요?

  ↓↓↓

  어려서부터 뇌성마비로

  배움의 길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리린청은 1살 때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그때로부터 그의 생활은

  휠체어를 떠날 수 없었고

  열 손가락 중 움직일 수 있는 손가락이

  3개 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능은 지장이 없었다.

  그는 한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저의 손가락이

  정상인 만큼 민첩하지 못하고

  글쓰기에도 어느 정도 장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듭되는 글씨련습을 했습니다.”



  리린청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일반인들에게 쉬운 일이라도

  아들에게는 큰 힘을 들여야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손만 내밀면 쉽게 쥘 수 있는 물건도

  저의 아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



  어머니의 품에 안겨 등교하고,

  학우의 도움으로 화장실에 다녀오고

  선생님의 등에 업혀 대학입시를 보고...

  20여년간의 배움의 길에서,

  그는 끈질긴 노력으로

  소주대학 인공지능 분야의

  박사학위까지 따냈다.

  리린청은

  " 저에게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대학입시 시험장이 4 층에 있었어요.

  학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었죠.

  체육선생님이 저를 업어

  시험장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20여개 국가를 다녀오면서

  무장애 지도 개발을 결심

  공부 성적이 우수했던 리린청은

  세상구경을 하고 싶은 소망이 컸다.

  지금까지 리린칭은

  이미 20여개 나라를 돌아보았다.

  바로 그 려행 과정에서

  무장애 네비게이션이

  장애인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체험하였다.



  리린청은 이렇게 말했다.

  "사실 많은 장애인들이

  집문을 나서지 못하는 리유가

  그가 가려는 목적지와

  목적지의 시설이 편리한지 그 여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현재

  무장애시설이 꽤 많이 건설되여 있어요."



  무장애 네비게이션 등장 후

  도움의 “접수자”에서 “제공자”로

  2019년 리린청은 개인사업을 시작하였고

  무장애 네비게이션 개발에 도전하였다.

  자료를 모으기 위해, 그와 동료들은

  소주의 거의 모든 곳을 누볐다.

  일반 승용차에

  전동 휠체어 탑재가 불가능하여

  리린청은 지하철과 뻐스에 의존하였다.

  반 시간 정도의 로정을

  리린청은 거의 한 시간,

  심지어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다.

  그와 동료들의 공동노력으로

  2020년 12월

  전경모드 무장애 네비게이션이 개발되였다.



  2021년, 리린청은

  이 지도에 더 많은 기능을 늘리고

  포괄도시를 늘리고 싶었다.

  "이는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두를 위해 뭔가를 바꾸고 싶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가치관입니다."

  리린칭의 동료 장붕은

  그를 이렇게 평가하였다.

  "그는 일반인에 비해

  자신감이 더 넘칩니다.

  또한 일에 대한 열정도 매우 높아요."

  네티즌:

  신체에는 장애가 있지만 의지는 굳세다!

  리린칭의 고무적인 이야기는

  네티즌들의 감동과 더불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정말 대단합니다. 탄복합니다."

  "참 잘했어요. 보람이 있는 일입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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