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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00주년] 리대소: 중국에 ‘혁명의 불씨’를 지핀 사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02일 10:04
  “대소는 소년시기에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 민족해방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신앙하는바를 실천하고 알고 있는바를 행했는데 공인지 죄인지를 계산할 겨를이 없었다. 오늘 체포된바에 바르다고 생각되는 말 만하려고 한다. 만약 이로 인해 죄를 받게 된다면 대소가 전부 책임을 짊어지겠다.”



리대소

  1927년 4월, 중국공산주의운동의 선구자인 리대소는 옥중에서 자신의 일생을 돌이켜보았다. 그가 쓴 〈옥중자술〉은 공산주의를 위해 종신토록 분투한 그의 절창으로 되였다.

  리대소는 자가 수상이고 하북 락정 사람으로서 위대한 맑스주의자이고 걸출한 무산계급혁명가이며 중국공산당의 창시자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1889년에 태여났고 1913년에 일본에 류학을 가서 도꾜 와세다대학에 다니면서 맑스주의학설을 접촉하기 시작했다.

  일본제국주의가 북양정부에 중국을 멸망시키는 〈21조〉를 제기한 후, 리대소는 일본류학생총회의 애국투쟁에 적극 참여하였는데 그가 기초한 〈전국 남자들에게 고하는 글〉이 신속히 전국에 퍼지면서 그는 애국지사로 온나라에 명성을 떨쳤다.

  리대소는 중국에서 제일 이른 맑스주의 전파자이다. 1916년에 귀국한 후 그는 신문화운동에 적극 뛰여들어 민주와 과학정신을 선전했다. 짜리로씨야 10월혁명의 승리는 그에게 아주 큰 계발을 주었는바 그는 선후하여 〈프랑스와 짜리로씨야 혁명에 대한 비교관〉, 〈서민의 승리〉, 〈볼쉐위크주의의 승리〉, 〈신기원〉 등 문장과 연설을 발표하여 맑스주의사상을 선전했다.

  리대소는 ‘공산주의를 숭신하였고’ 남들에게 잘 베풀었다. 그가 선후로 북경대학 도서관 주임, 교수를 맡은 기간에 매달 월급이 200냥(大洋)이 넘었다. 하지만 그는 수입의 3분의 2를 혁명사업에 의연하여 사용했으며 남은 돈으로 빈곤한 학생과 백성들을 도왔다. 하지만 그의 이런 관대한 행동은 그의 집에서 ‘쌀이 끊기는’ 곤경을 종종 초래했다. 이 때문에 교장인 채화삼(蔡和森)은 “월급을 줄 때 일부분을 남겼다가 리대소의 부인 조인란에게 주어 그들 일가가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하라”고 회계에게 당부했다.

  5.4 혁명을 전후하여 리대소는 맑스주의를 대대적으로 선전하여 중국 대지에 진리의 ‘불씨’를 지폈다. 《신청년》 제6권 제5호를 〈맑스주의연구〉 전문호로 편성하고 북경 《진보》 부간을 협조하여 〈맑스주의연구〉전문란을 개척하여 맑스의 생애, 학설과 기여를 소개하는 일련의 문장을 발표했다. 〈나의 맑스주의관〉을 발표하여 맑스주의의 유물론적 력사관, 정치경제학과 과학사회주의를 계통적으로 소개했는데 이 문장의 발표는 맑스주의가 중국에서 비교적 계통적인 전파단계에 들어섰음을 표징한다…

  리대소의 이런 노력과 탐색은 중국 혁명자들에게 맑스주의 과학적 세계관을 수립해주었으며 중국 혁명에 맑스주의의 사상적 기치를 수립해 주었다.

  리대소는 중국공산당의 주요 창시인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일찍 신심 가득히 예언한 적이 있다. “미래의 세계는 필연코 적색의 세계일 것이다!”

  1920년초, 리대소 등 혁명가들은 중국에서 무산계급 정당을 건설하기로 상의했다. 3월, 리대소는 북경대학에서 맑스주의학설연구회를 발기하고 조직했다. 같은 해 가을, 그가 북경의 공산당 조기조직과 북경사회주의청년단을 건립했으며 전국 범위에서의 공산당조직의 건립을 적극 추동했다. 1921년 3월, 리대소는 문장을 발표하여 전국의 공산주의자들이 ‘급히 한개 단체를 조직’ 하라며, 이 단체는 ‘평민적인 로동가들의 정당’이여야 하고 ‘중국의 철저한 대개혁’에 책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1927년, 중국공산당이 설립되였는데 이는 중국 현대력사에서 천지개벽의 대사건으로서 중국 혁명의 면모가 일신했다. 리대소가 맑스주의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발기하여 건립된 단체 조직들이 중국공산당의 창건에 극히 중요한 기여를 했다.

  리대소는 중국 혁명운동의 중요한 령도자이다. 중국공산당이 설립된 후 리대소는 당중앙을 대표하여 북방지구의 당의 사업을 지도하는 동시에 중국로동조합서기부 북방구분부 주임을 맡았으며 당의 3차 전국대표대회와 4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거되였다. 그는 맑스주의 선전, 로동자운동 전개, 당조직 건립을 령도하여 북방지구에서 기세 드높은 혁명운동을 일으켰다. 그는 농민은 중국 혁명의 의거해야 할 력량이라고 인정하고 ‘성세호대한 농민군중’을 ‘조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장투쟁의 중요성을 인식한 후 그는 친히 풍옥상 등 국민군 장령들의 공작을 진행하여 그들이 국민혁명에 참가하도록 추동했다.

  1922년부터 1924년까지 그는 당의 위탁을 받고 북경, 상해, 광주 사이를 오가면서 손중산의 국민당 개편을 도우면서 제1차 국공합작의 통일전선을 건립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발휘했다. 그외에도 리대소는 북방 당조직을 령도하여 5.30 운동과 북벌의 승리적인 진군에 배합하여 반제국주의, 반군벌 투쟁을 전개하여 대혁명의 승리를 추진하기 위해 탁월한 기여를 했다.

  1927년 4월 6일, 리대소는 불행하게도 체포되여 투옥되였다. 옥중에서 리대소는 갖은 혹형을 다 받았지만 정의롭고 름름하며 지조가 굳세게 끝까지 굴하지 않았다.

  4월 28일, 그는 첫 사람으로 교수대에 다가가서 “공산당 만세!”라고 높이 웨치고 나서 38살의 나이에 일말의 두려움도 없이 정의를 위해 희생되였다.

  리대소는 중국 제일 초기의 맑스주의자와 공산주의자중의 한사람으로서 짧은 일생동안 중국에서 맑스주의를 전파하는 데 힘을 기울였고 중국공산당의 건립, 공고와 발전을 위해, 민족의 독립과 인민의 해방, 국가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걸출한 기여를 했다.

  “영웅을 숭상해야만이 영웅이 생겨나고 영웅을 앞다투어 하려고 해야만이 영웅이 배출된다!”

  혁명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기꺼이 바치는 리대소의 영웅적인 정신은 력사에 길이길이 남겨져 후손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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