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인 강소소녕구락부는 지난 2월 28일 구단 공식 웨이보에 “통제 불가능한 여러 요소들로 인해 축구단에 대한 지속성을 보장할 수 없었다. 이제부터 구단 운영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해체 선언이였다. 소녕그룹은 70%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는 이딸리아 인터밀란 운영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은 채 강소 구단 운영에 손을 떼기로 한 것이다.
●연변부덕팀에서 활약했던 윤빛가람(30)선수가 숱한 제안을 뒤로 하고 울산 현대에 남는다.
윤빛가람선수는 정확한 킥과 유려한 볼 배급으로 2선과 3선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현대울산은 K리그1 준우승에 그쳤지만, 12월 가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련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다. 프리킥과 날카로운 슈팅으로 울산 두번째 아시아 제패에 기여했다.
클럽월드컵 기간에 숱한 러브콜이 있었다. 중동 팀과 중국 팀이 윤빛가람에게 관심을 보였다. 윤빛가람은 심사숙고 끝에 울산에 남기로 했다고 홍명보 감독이 밝혔다.
●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K리그 1 2021 전북 현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최근 불거진 성폭행 론란 때문이다. 기성용은 기자회견 시작과 함께 “절대로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면서 “(피해자를 자처하는 쪽에서 하는) 모든 주장에 대해 저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증거가 있으면 빨리 증거를 내놓기 바란다. 왜 증거 얘기는 안 하고 딴소리하며 여론몰이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 유럽축구련맹(UEFA)은 2일 토트넘과 디나모 자그레간의 유로파리그 16강전 1•2차전 일정을 수정해 발표했다. 1차전은 오는 12일 새벽 4시 토트넘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2차전은 1주 뒤인 19일 새벽 1시 55분 디나모 자그레브 안방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 2일 새벽 4시 레알 마드리드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다.
프리미어리그(英超)
에버턴(埃弗顿) 1 - 0 사우샘프턴(南安普顿)
라리가(西甲)
레알 마드리드(皇家马德里) 1 - 1 AT 마드리드(皇家社会)
한국 K리그
울산현대 5:0 강원
성남 0:0 제주
/종합, 편집 김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