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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동포사회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 연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03일 12:31
  

  최근 천진시 동포사회는 천진시조선족련의회를 필두로 어려움에 처한 편모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감동의 이야기가 속출하고 있다.



  사실의 전말은 이러했다. 지난해 말, 평소 온라인 자선 플랫폼인 수이디처우(水滴筹)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던 천진시조선족련의회 부비서장인 천진일성국제물류유한회사 원일성총경리는 한 조선족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되였다.

  남편을 여의고 홀로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던 홍해연(46)씨에게 청천벽력으로 불행한 일이 닥쳤다. 2018년, 우수한 성적으로 천진의 명문고중인 남개중학교에 입학하여 멋진 꿈을 키워가던 쌍둥이 아들중 큰아들인 박용택(18)군이 왼쪽 다리 혈관육종증(악성종양)에 걸려 여러차례 수술치료를 받았지만 재발하여 하퇴절단 수술을 받았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암세포가 페로 전이되여 화학료법, 방사선료법, 면역치료를 계속 받아야 했지만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는 빈곤가정에서 천문학적인 치료비를 감당할수 없어 수이디처우(水滴筹)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던 것이다.

  원일성씨는 여러모로 수소문해 이 학생을 찾아 냈을뿐만아니라 천진시조선족련의회 리태운회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지난 1월2일, 리태운회장은 온라인을 통해 박용택학생에게 도움을 주자는 창의서를 발표했다.

  리회장의 창의서는 천진시 동포사회의 여러 단체, 각계인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을 뿐만아니라 타 민족 애심천사들까지 가담했다. 온라인 문예종목 제작자인 라평(한족)씨는 이 사실을 접하고 2000원의 성금을 보내오면서 비록 적은 돈이지만 자신의 성의라며 박용택학생이 병마를 이겨내고 학업에 매진하여 훌륭한 미래를 개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부회장인 천진청송의약그룹주식회사 심재관동사장은 선뜻 2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2만4500원, 천진시조선족상회 2만8900원, 천진시조선족로년협회 2만4310원, 천진시조선족녀성협회 1만3800원, 천진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1만7100원, 천진조선족관현악단 8700원, 천진한국인상회 1만2900원, 월드옥타 천진지회 9800원, 정춘란, 박룡옥, 송은화, 조동운, 조영화, 남우진...이렇게 여러 애심천사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성금 16만10원이 삽시간에 모아졌다.

  이외에도 천진시조선족녀성협회에서는 올해의 매달 위챗그룹 단체수금 800원, 월드옥타 천진지회에서는 올해의 매달 위챗그룹 단체수금 1800원을 박용택학생의 치료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리태운회장, 천진시조선족상회 리세명회장, 천진시조선족로년협회 박양기회장, 천진시조선족녀성협회 김추옥회장, 천진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리창모회장, 천진시조선족관현악단 리룡우회장, 천진시한국인회 신동환회장, 월드옥타 천진지회 안정환회장 등 단체장들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박용택학생을 위문하고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아들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도움을 요청했던 홍해연씨는 동포사회의 크나큰 사랑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감사의 기발을 만들어 전달하며 절망의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애심천사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박용택학생도 병상에서 감사신을 보내와 애심천사들의 선행에 동포애와 인간애를 심심하게 느꼈다며 더욱 용기를 내여 병마를 이겨내고 사회에 유익한 사람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정춘란비서장은 박용택학생을 향한 사랑릴레이는 아직도 진행형이라며 민족과 국적을 초월한 애심천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으로 박용택학생의 병세도 아직 리상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안정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

  /진종호 기자, 사진 정춘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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