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국제로동부녀절을 맞으며 3월3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 탑산분회에서는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인 윷놀이시합을 펼쳤다.
비록 장백현은 그 전날에 내린 큰 눈으로 인해 날씨가 비교적 춥고 길이 몹시 미끄러웠지만 50여명의 회원들이 저마다 명절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아침일찍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윷놀이시합은 먼저 소합창 ‘함께 사는 우리 세상’으로부터 이어지면서 소조별로 윷놀이시합을 진행했다. 이번 시합에 참가한 회원들은 대부분 60세좌우의 비교적젊은 회원들로써 그들은 청춘다운 심정과 기백으로 때론 흥겹게 노래도 부르고 어깨춤을 두둥실 추면서 흥에 겨워 ‘모야’, ‘윷이야!’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시합이 끝난후 협회에서는 등수에 따라 기념품을 발급했다.
흥겨운 윷놀이
윷놀이 시합에 참가한 전체회원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탑산분회 김정애회장은 본협회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전염병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오래동안 문체활동을 한번도 규모있게 조직해보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전염병이 없어지면 적극적으로 회원들을 조직하여 각종 뜻깊은 활동을 더욱 활발히 조직해나갈 것을 표했다.
김정애 회장
분회 회장님들
보배둥이 남성회원들
소조별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글 길림신문 최창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