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훈춘시 인삼재배 농민 곡보신이 인삼밭에 설치한 감시카메라에 어미동북범이 새끼동북범을 데리고 산책하는 진귀한 순간이 찍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서는 새끼동북범 10마리, 새끼동북표범 7마리가 새로 번식된 것을 감측했다.
동북범 한마리가 눈밭을 지나고 있다. 그 뒤로 새끼범 한마리가 바짝 따라온다.
푹푹 빠지는 삼림속 깊은 눈길을 헤치며 어미범을 따르는 새끼범의 모습은 아주 귀엽다.
한참 ‘관찰’을 끝마치고 두마리 동북범은 계속해 앞으로 걸어갔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