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지하철 2호선의 19곳 지하철역들이 전면적으로 공사를 재개했고 역내 장비설치가 95%를 완성해 년내 2호선이 시운행할 수 있도록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할빈지하철그룹이 밝혔다.
지난 4일, 할빈 지하철 2호선의 할빈역 공사현장에는 인테리어공사, 장비설치, 급수 및 배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이다. 공사현장을 책임진 중전과할빈궤도교통유한회사(中电科哈尔滨轨道交通有限公司) 관계자는 “현재 지하철 2호선의 19곳 지하철역이 모두 공사를 전면적으로 재개했고, 80%의 근로자들이 복귀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고 시공 조건에 부합되면 3월 15일까지 모든 공사가 재개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시공사는 교차 작업, 교대 작업, 련동 작업 등 방식을 통해 공사기간을 앞당겼고 공사에 ‘가속도’를 붙여 지하철 건설의 공격전을 전개했다. 현재까지 2호선의 19곳 지하철역에 대해 장비 설치는 95%, 케이블 설치는 70%, 급수 및 배수는 80%, 통풍관 설치는 90%, 전체 인테리어공사는 40% 완성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성정부역(省政府站), 주강로역(珠江路站), 룡천로역(龙川路站)의 인테리어공사는 80%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