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에 출간되여 25년간 조선족 중학생들과 함께 걸어온 《중학생》(총서)이 2021년 제1호부터 《청년생활(중학생판)》 잡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본문 80페지에 앞부분 칼라 삽입 페지 4페지를 포함해 총 84페지인 《청년생활(중학생판)》은 〈우수중학생〉, 〈절로 꾸리는 페지〉, 〈톡톡 튀는 이쁜 글솜씨〉, 〈입시공부지도(열독과 리해에 관한 훈련, 모의시험훈련)〉, 〈학부모와 함께 보는 페지〉, 〈알쏭달쏭 사춘기〉, 〈문화산책〉, 〈과학세계〉, 〈스포츠〉, 〈사색의 여울목〉, 〈고민상담실〉, 〈천하만사〉 등 원래의 전문란을 보유한 외에 〈사색의 창〉, 〈시대의 화제〉, 〈교정풍경선〉, 〈학창시절〉, 〈성공의 열쇠〉, 〈지혜의 샘〉, 〈명작감상〉, 〈동서남북〉, 〈자연과 인간〉, 〈경제의 지평〉, 〈법과 중학생(생활)〉, 〈교정의 아침〉, 〈새책 소개〉 등 전문란을 새로 설치하게 된다.
《청년생활(중학생판)》 주필 오경준은 “지식의 빅뱅시대를 거치면서 세계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지금, 중학생 친구들에게 새로운 질서에 부응하고 미래를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지혜와 통찰을 키워주고 팬데믹시대를 헤쳐나갈 혜안을 주는 것이 제일 바람직할 것이다. 편집진의 혼자 힘이 아닌, 많은 중학생 친구들이 이 잡지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더 참신하고 더 풍성한 내용을 새 잡지에 담아보련다.”고 말했다.
《중학생》(총서)은 창간된 이래 자질 교양에 모를 박고 21세기에 대비한 조선족 중학생들에게 현대 과학지식의 최신 성과와 정보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풍속습관, 례의범절 등을 전수해주고 삶의 자세,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면서 종합 교양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또 학습부담 경감 관련 지상토론, ‘중학생컵’ 백일장, 현장 글짓기콩클, 여름방학 수학려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응시교육으로부터 자질교육에로의 전환을 이끄는 데 일조해왔다
/길림신문 김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