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감독 피를로와 유벤투스의 잘못된 만남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3.08일 09:03
무색무취 답답한 경기력 이어져

선수로서 안드레아 피를로는 이딸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중 한명이였다. 그러나 감독으로서는 썩 잘 풀리지 않고 있다.

혹시나가 아닌 역시나였다. 안드레아 피를로 부임 이후 유벤투스는 본연의 색채를 잃어버렸다. 피를로 체제에서 색채도 없고 그렇다고 내용이 좋은 것도 아니였다. 결과도 당연지사다.

올 시즌 유벤투스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인터밀란에 승점 10점 뒤진 리그 3위를 기록중이다. 하필 연기된 경기가 나폴리전이다. 이긴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유벤투스는 부상병동 나폴리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여러 리유가 있겠지만 초보 감독이 겪을 최악의 수들이 나오고 있다.



◆무색무취 피를로식 전술

가장 큰 문제는 무전술이다.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 계속해서 물음표다. 뭘 하려고 하지만 그게 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게 지금의 유벤투스다.

중원에서부터의 짜임새를 기대했지만 지금까지 유벤투스가 보여준 미드필더진은 허허벌판에 가깝다. 간격 유지는 물론이고 중원에서의 압박감도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 원정에서도 유벤투스는 중원을 생략하는 경기를 보여줬다. 돌아온 결과는 1대2 패배였다.

◆전임 감독이 그립게 만든 피를로

유벤투스가 전임 사리 감독과 결별한 가장 큰 리유중 하나는 성적 그리고 경기력이였다. 쉽게 말해 감독으로서 뭘 보여준 게 없었다. 세리에A 우승은 고무적이지만 유럽무대는 몰라도 이딸리아 세리에A내에서 유벤투스는 가장 탄탄한 선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유벤투스 구단측은 피를로에 도박을 걸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최악에 가깝다. 단적인 례로 23라운드 기준으로 2018-2019 시즌 알레그리 때보다 승점 20점을 덜 획득했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우승했던 사리 체제보다도 승점이 11점이나 모자라다.

유벤투스 23세 이하 팀에서 단 10일만 감독생활을 했던 피를로 선임은 도박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유벤투스 보증 수표중 하나였던 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밀려났고 혹시나 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미미한 성과도 여전했다. 랭정하게 올 시즌 피를로의 업적은 바르셀로나전 3대0 승리가 전부였다.

호날두도 고려해야 한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언제 은퇴해도 어색하지 않을 나이다. 지난 시즌에는 사리 체제에서 방황했고 올 시즌에는 사리보다 더한 피를로 체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호날두의 시간이 계속해서 랑비되고 있는 점도 문제라면 문제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내가 때리지 않았다" 김히어라, 학폭 당사자와 만나 '기억 정리' 완료

"내가 때리지 않았다" 김히어라, 학폭 당사자와 만나 '기억 정리' 완료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당사자들과 만나 가해 의혹 기억 정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났다. 오랜 기억을 정리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BTS 이어 걸그룹 최초" 피프티피프티, 또 '음원 신기록' 2기 근황은?

"BTS 이어 걸그룹 최초" 피프티피프티, 또 '음원 신기록' 2기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피프티 피프티의 대표곡 '큐피드' 트윈 버전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샤잠'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500만을 달성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이자 최초로 달성한 기록으로, 전체 K팝 그룹 중 500만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유일하게 '방탄소년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최근, 안도현인민병원 의료진은 래원한 한 시각장애인 환자의 “눈”이 되여 전 과정을 동행하면서 인성화 봉사를 제공하여 환자의 진료과정을 가볍고도 즐겁게 따뜻이 해주어 특수환자와 사회의 찬양을 받고 있다. 현인민병원 중의과 양옥위의사는 이 환자가 본인과 같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