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饶河)는 흑룡강성의 중요한 천연삼림지구이며 국가급 동북흑벌(黑蜂)자연보호 핵심구역이다. 전국정협 위원인 흑룡강성 요하동북흑벌 국가급 자연보호구 관리국장 부강 (傅江)은 조사 연구를 거쳐, 요하동북흑벌산업을 빠른 발전 궤도에 들어서게 하려면 지방 교통건설을 다그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이번 전국 량회에서 부강은 흑룡강도로건설에 관한 제안을 중점적으로 제기했다.
정협위원 부강은 "최근 전 성의 향진과 행정촌은 전부 포장도로가 뚫렸고, 도로 기반시설은 '병목제약'에서 '초보적 적응'단계로 발전했지만, 일부 취약점도 있다"면서 주로 고속도로 '단두로(断头路)'가 아직 남아있고 농촌도로망이 깊숙이 들어가지 못한 등에서 표현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부강은 '제14차 5개년 규획'기간에 흑룡강성에 대한 국가의 자금 지원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국가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운남, 귀주 등 성 (省)의 보조기준을 참조해 건설공사비용(建安费)의 50%를 보조하고, 지방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건설공사비용을 일정 수준으로 보조하며 일반 국도, 성도는 서부지역의 기준에 따라 보조하고 식량안전보장차원에서 농촌도로건설자금을 전액 보조할 것을 건의했다. 부강은 또 "단두로를 뚫고 '도로미세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룡강 경제에 보다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