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군중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해왔던 료녕성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무용교실'이 최근 온라인 강의로 찾아왔다.
과거 '무용교실'은 단동시 조선족군중들을 대상해 매주 2~3회 무료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문화관은 신관 입주로 군중문화예술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펼쳤다. 매일 평균 200여명의 조선족군중들이 무료로 장소를 사용하고 무료 지도를 받았다. 그러던 중 코로나 정세로 무료 강의가 일시 중단됐고 문화관은 그 대안으로 온라인 강의를 기획한 것.
무용교실 참가자 홍씨는 "매주 두번씩 문화관을 찾아가 무용수업, 노래수업을 받는 것이 큰 재미였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강의가 온라인 강의로 찾아오게 되여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려명애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면대면 강의가 아직 어렵지만 영상을 통해 전통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조선족군중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수강자는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위챗 공공계정(丹东市朝鲜族文化艺术馆)을 통해 관련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료녕신문 윤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