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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여러 대학 수만 명 학생 귀교... 대학 캠퍼스 생기를 되찾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09일 13:54
  최근 흑룡강대학, 할빈리공대학, 할빈공정대학, 할빈공업대학 등 흑룡강성 대학교들의 수만 명 학생들이 수차례로 나누어 학교로 돌아왔다. 마트, 식당, 활동센터, 도서관, 체육관, 교실 등 캠퍼스 시설들이 다 준비되였고 학생들이 3월 8일부터 수업 시간표에 따라 오프라인 수업을 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철저하고 엄격하게 수행한다.

  할빈공정대학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집중적으로 학생들을 학교에 복귀시켰는데 매일 평균 귀교한 학생이 8000명, 캠퍼스에 들어온 차량이 1000대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귀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할빈공정대학 안전보위처는 안보요원 60여 명을 출동하고 24시간 근무하면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학교는 또한 23대의 전용 셔틀버스를 마련해 신상정보가 검증된 학생들을 무료로 기숙사 앞까지 운반해주었다.

  3월 3일부터 7일까지 흑룡강대학의 3만 3천 550명 학생들은 몇 차례로 나누어 오랜만에 학교로 다시 돌아왔다. 한 학기 동안 고요했던 흑룡강대학교는 학생들의 복귀로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트렁크 소독, 체온측정, 신상정보 검사, 기숙사 복귀, 핵산검사, 기숙사 격리... 방역 업무의 모든 절차는 일사불란하고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었다.

  한편, 귀교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흑룡강대학, 할빈리공대학, 할빈공정대학, 할빈공업대학 등은 차례로 나누어 핵산검사를 실시하며 튼튼한 캠퍼스 안전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마트, 식당, 교실 등 캠퍼스 시설은 다 준비돼

  각 대학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상시화하면서 마트, 식당, 활동센터, 도서관, 체육관, 교실 등 캠퍼스 시설들을 학생들이 리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흑룡강대학 학생관리공작부의 당원간부와 모든 보도원들이 미리 출근해 귀교 학생들에게 도착보고, 기숙사 입주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생식당은 손세정제, 손소독제 등을 마련하고 료리를 정성껏 만들어 음식의 질을 높였는가 하면 학교 방역업무의 요구에 따라 귀교학생들에게 온라인 주문, 음식 배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학교 내 마트는 생활물자가 풍부하고 가격이 합리적이고 안정적이였으며 온라인 쇼핑도 동시에 영업을 재개했다. 중앙홍(中央红) 마트는 당일로부터 3월 17일까지 매일 19:00-20:30시간대에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개방한다.

  대학들은 학생들에 대한 건강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할 것

  한편, 학생들의 심신건강과 생명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대학은 정보화 수단으로 학생들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보고(日报告)’, ‘0 보고’ 제도를 엄격히 수행하며 매일 ‘3회 측정, 2회보고, 1회 건강체크’ 제도를 엄격하게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기숙사 관리를 강화하며 수시로 기숙사 구역을 소독한다. ‘개학 첫 수업’ 시리즈 활동을 깊이있게 진행하며 건강교육을 잘하고 심리적 소통을 강화한다. 학생들이 체온을 측정하는 것을 지도하고 감독하며 학생들이 귀교한 후 정상적인 학습 및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게 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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