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교육의 '초조감', 어떻게 타파할 것인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09일 14:37
"오늘날 아이들의 전면적 소질은 우리 나라 미래의 전체적 실력과 사회의 행복정도를 결정할 것이다." 전국정협 위원, 강소성 석산고급중학교 교장 당강팽이 7일 전국정협 13기 4차 회의 제2차 '위원통로'에서 한 발언이 공명을 일으켰다.

  교육은 국가의 대계이고 당의 대계이며 모든 가정의 대사이다. 목전 학생들의 숙제를 학부모가 해주고 교육류 App가 범람하며 아이들의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기 어려운 등 문제는 광범한 사회의 관심을 일으켰다. 어떻게 교육의 명목으로 군중의 리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제대로 바로잡고 철저하게 바로잡을 것인가에 대해 대표위원들은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

  "매일 오후 4시면 휴대폰화면을 들여다보면서 각 과목 선생님들이 포치한 숙제를 수집한다", "숙제를 지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검사하고 수정한 후 사진 찍어서 올려야 한다"… 갖은 '고통'을 감당하는 학부모들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반면 교원들도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학부모를 아이의 교육과 성장에 많이 참여시키려는 의도이다",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라고 말한다.

  올해 정부사업보고에서는 학교-가정-사회 협동인재양성기제를 구축, 보완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제기했다.

  "학교와 가정은 협력을 해야 하지만 치중점이 달라야 한다." 전국인대 대표, 동북육재학교 교장 고침(高琛)은 학생의 숙제는 수업과목의 일부분으로서 숙제를 포치하고 학생들을 조직하여 숙제를 완성하고 수정하는 것은 학교와 교원이 담당해야 할 작업이며 "학교는 마땅히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내용을 제정해 교원들이 전심전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몰두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경시사가만소학교 교장 류희아 대표는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은 아이의 정확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건전한 인격을 수립하는 공동책임을 담당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녀는 학교교육은 지식교육에 치중해 학생이 단체에서의 협력, 인간관계 등 면의 능력을 양성하는 데 중시를 돌리고 가정교육은 학생 개체의 독립적 발전에 치중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총적으로 "교육은 교육부문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문대학 교장 장영 대표는 학생을 잘 교육하려면 학교, 가정, 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류 App 범람, 편리함을 선사했는가 부담을 안겨주었는가?

  전염병의 영향으로 '수업은 중단해도 학습은 중단하지 않는다'는 배경하에 온라인교육이 신속하게 발전했다. '클라우드' 학습플랫폼 핵심담체로서 교육류 App들이 대량으로 시장에 흘러들었다. 모바일수업은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으나 천차만별의 내용은 '손끝 우의 부담'을 형성하여 규범과 인도가 시급하게 되였다.

  이 란상을 해결하기 위해 북경대학부중그룹총학교 교장 왕쟁 대표는 국가적 차원에서 관련 규범을 제정하여 목적성 있게 온라인 교육기업의 책임과 권리에 대해 규정을 내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할 수 없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이 기초에서 감독관리강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고침은 교육행정부문은 인터넷정보화판공실, 시장감독관리 등 부문과 련합하여 경제, 법치, 행정 등 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해 온라인 교육기업의 시장진입기제를 엄격히 하고 그들의 학교운영조건, 수금관리, 마케팅방식 등에 대해 표준과 요구를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래동안 기초교육을 관심해온 류희아는 조사연구를 거쳐 온라인 학습제품관리플랫폼을 구축하여 App가 발송한 학습내용, 교사자질, 반급 개설정황, 학생수, 수금표준 등 정보를 통일적으로 플랫폼에 입력한 후 학생, 학부모가 조회할 수 있도록 개방해 온라인교육의 규범적이고 질서 있는 발전을 가일층 촉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이들의 초조감과 우울감을 어떻게 해소해줄 것인가?

  "심리건강교육은 어릴 때부터 틀어쥐여야 한다." 료녕대학 부교장 양송 대표는 적극적이고 건강한 심리상태는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어른의 양성에 의존해야 한다고 하면서 심리건강교육은 가정과 학교 교육사업의 모든 면에 침투되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침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학교는 완전한 심리건강교육 지도체계를 수립하고 심리교원 대오건설에 중시를 돌려 교원들의 심리건강교육의식을 증강해야 한다. 또한 가정과 학교의 협력을 강화해 학부모가 아이를 양성하는 지혜를 높이도록 인도해 아이를 위해 건강하고 조화로운 성장환경을 함께 마련해야 주어야 한다.

  심리문제는 마땅히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료녕성 료양시제1고급중학교 교원 왕가연 대표는 의료위생기구는 마땅히 청소년 심리상태 진단, 평가와 개입 과정에서 전문적인 작용을 발휘하고 재학생의 심리행위문제에 대해 필요한 예방과 개입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마음에 해빛이 있어야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소주대학 교장 웅사동 대표는 교육의 고품질발전을 더욱 추동해야만 모든 아이들이 인생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korean.people.com.cn/65106/65130/82875/15839803.html

/인민넷 조문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내가 때리지 않았다" 김히어라, 학폭 당사자와 만나 '기억 정리' 완료

"내가 때리지 않았다" 김히어라, 학폭 당사자와 만나 '기억 정리' 완료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당사자들과 만나 가해 의혹 기억 정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났다. 오랜 기억을 정리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BTS 이어 걸그룹 최초" 피프티피프티, 또 '음원 신기록' 2기 근황은?

"BTS 이어 걸그룹 최초" 피프티피프티, 또 '음원 신기록' 2기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피프티 피프티의 대표곡 '큐피드' 트윈 버전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샤잠'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500만을 달성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이자 최초로 달성한 기록으로, 전체 K팝 그룹 중 500만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유일하게 '방탄소년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안도현병원, 인성화 봉사로 시각장애인 진료의 길 밝혀

최근, 안도현인민병원 의료진은 래원한 한 시각장애인 환자의 “눈”이 되여 전 과정을 동행하면서 인성화 봉사를 제공하여 환자의 진료과정을 가볍고도 즐겁게 따뜻이 해주어 특수환자와 사회의 찬양을 받고 있다. 현인민병원 중의과 양옥위의사는 이 환자가 본인과 같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